수다닷컴

평소 자전거를 즐겨타는 사람으로써 감량에 대한 궁금이 있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보통 자전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부품에 대한 감량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고려시 되는점이 가격대비 무게 감량부분인데,
가벼운 부품은 그만큼 가격이 비싸집니다.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15kg짜리 자전거를 3kg감량하기 위해 15만원이 들고
거기서 다시 3kg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150만원이 들고
거기서 다시 3kg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1500만원이 든다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그만큼 무게를 감량 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로 이해하였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발생하였습니다.

사람들이 평소 자전거의 무게를 생각할때, 정지된 상태의 자전거를 저울에 올려놓고 공차중량을 측정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전거를 메고다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게의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제시하는 포인트는 비행기의 양력과 같은 개념입니다.

일정한 면적의 날개를 자전거의 QR에 끼워서 장착한다면
속도가 빨라질수록 자전거의 중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물론 자전거가 하늘을 날거나 주행중의 조작에 대한 불안성은 거의 없습니다.
날개하나에서 250g정도의 들어올리는 힘을 발생한다고 하였을때 앞뒤 네개를 부착하면
총 1kg의 무게를 감량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전거+사람의 무게에 비해 날개가 들어올리는 무게는 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 혹은 미미한 정도이기때문에
불안정한 조향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사실 제가 이 생각을 가지고 직접 제작을 해 보았습니다.

날개의 주 재료는 아이소핑크 라는 스티로폼이고 QR에 끼워넣는 부분은 알루미늄판을 잘라 사용하였습니다.
날개의 익형은 NACA2414라는 미국 표준날개의 재원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에 봉착하였습니다.

공학지식이 부족하여 250g을 들어올릴수있는 날개면적을 계산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책을 찾아보았지만 응용의 한계가 여기까지 인것 같습니다.

RC동호회의 이론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아서 그나마 날개모양(익형)그리기 까지는 한것같습니다.

자출사 여러분들중에서 항공역학이나 유체역학등 양력수치에관해 계산할수있는 분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전자 공돌이라서 기계쪽을 넘어가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만일 이 생각이 실용화 될수있다면
가격대비 감량효과가 이제까지 나왔던 제품에 비해 가장 좋을듯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아이디어를 실용화 시킬수있는 기술력이나 능력이 되는 회사가 있다면
무상으로라도 괜찮으니 한번 일을 해보며 배우고 싶습니다.

사실 자전거 제품을 사용하면서 시마노 제품이 거의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는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이 생각을 실현시킬수있다면 시마노회사를 뛰어넘는 제품을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 물론 소망이 그렇습니다.

이것저것 따져보니

첫째. 날개의 면적계산.
둘째. 풍동실험.
셋째. 모형제작
이것이참으로 필요합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댓글이나 쪽지 혹은 전화 문자 가리지말고 부탁드립니다.(공일공-삼구공삼-이일삼오)박정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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