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기만 하면 집에 안오려는 아기...ㅡㅜ
아리솔
이제 곧 26개월 접어드는 저희집 아들....
정말 두돌 지나니 육아책에서 얘기하는 것 처럼 자기가 하려는 게 많아지고 엄마가 보기엔 고집센 아기로 변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에 적응이 안되어 한창 힘든데요....;;
무엇보다 한번 밖에 나가면 집에 오려煊?오려고 하질 않네요ㅡㅜ
아무리 밖에 오래있어봐도 딱 입구 들어서는 순간 징징대기 시작, 억지로라도 안고 가려하면 아파트 떠나갈듯
대성통곡에 드러누울 기세에요.
이러니 신랑은 퇴근해서 저녁도 거르고 밤 열시에 어쩔수 없이 드라이브한 적도 많고,
물론 그래도 집에 올땐 안오겠답니다....-.-;;
암튼 요 몇주간 남편이나 저나 너무 힘들어서...
혹시 집에 있는게 넘 지겨운 건가, 놀이터 가면 친구들 신경쓰고, 다른 어른들한테 관심받고 싶어하는 것이....
어린이집을 한번 보내봐야하나...하는 결론에까지 이르럿네요ㅡㅜ
사실 세돌까진 엄마사랑 듬뿍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전업맘이라 주변에서 아무리 권해도 얼집 생각도 안해봤는데....
아침에 가서 낮잠재우기 전까지 점심만 먹이고 델꼬 올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꼬미맘들 계신가요?
괜히 얼집보냈다가 더 역효과날까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아이성향상 얼집 즐기면서 잘 놀다 올것 같기도 한데 너무 끼고 있나 싶기도 하고...
맘이 갈팡질팡하네요ㅡㅜ
젤 좋은건 맬맬 같이 여기저기 부지런히 다니면서 많이 경험하게 해주고픈데, 제가 운전을 못해서.....ㅡㅜ
글구 지하철이 바로 있는 곳이 아닌지라, 어디 한번 가는게 넘 힘들어 일줄에 한번 문센만 겨우 다니고 평일엔 동네 산책하는 게
전부거든요.
물론 이것또한 언제 그랬냐는듯 변하겠지만, 뭘 놓치고 있나...못헤아려주고 있나...싶은것이....
아...아침부터 심란하네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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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밝
오늘 결국 어린이집 상담받으러 가보려는데, 그럼 안울고 바로 적응한건가요?^^;; 애들 대부분 며칠 잘 가다 운다기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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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랑
첫째도 그랬었고, 둘째도 지금 두돌인데 안들어오려고해요...
그럴 땐 걍 번쩍 안아서 들고 와요... 저는 안되는건 안된다 주의라서요... ^^;;
저희 둘째도 심심해해서 어린이집 보냈더니 너무너무 좋아해요
하루만에 적응해버리고 이제 낮잠까지 자고오는데,
규칙적으로 낮잠도 자니까 완전 컨디션 더 좋아졌어요.. 어린이집도 살짝 생각해보셔요~ ^^ -
아롱별
저두 그생각에 일단 어제 어린이집 전화해서 오늘 상담받기로 하긴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맘이 싱숭생숭....ㅡㅜ 육아엔 정답이 없는 만큼 고민도 많은 거 같아요.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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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사탕
전 전업맘인데 아이가 24개월쯤 데리고있기 버거운 생각이 들어서 재미삼아 어린이집 보냈는데 아이가 굉장히 좋아해서 잘보냈다 싶었었어요 원에서 배운 노래도 부르고 친구이름이야기도 하구요 제 경우는 꼭 세돌이 원칙은 아닌것같아요 그래도 꺼림직하시면 문화센터를 함께 다니니거나 짐보리 하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그맘때가 젤 호기심도 많고 바깥세상을 좋아할때 인것같아요 그만큼 엄마도 힘든시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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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포텐
외출했다 집에 오는게 전쟁이에요.. 걷지도 않고 집에도 안가겠다는 날엔 정말 팔이 떨어질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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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
즤딸도 두돌됫는데 안들어올려해요 ㅠㅠ 그냥 저먼저글어올땨도있고 ㅋ 그럼따라들어오구...아님 딸이좋아하눈걸루 꼬실때도많구요 ㅋㅋㅋ 아..육아는 전쟁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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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내
납치하는 것 같은..ㅋㅋㅋ 저두 맬 느껴요ㅡㅜ 저희 아들은 또봇을 젤 좋아해서 그걸로 얘기해봐도 안되는데.... 아..뭘로 관심을 돌려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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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울아들도 두돌지나니 안 들어오려해요~~놀이터 놀이터하면서 놀고싶다고 울고불고~~ㅠㅠ억지로 안고 들어오면 도와줘 살려줘~~누가보면 납치하는거 처럼ㅠㅠ
아파트 입구전부터 이야기해요
아들은 공룡좋아해서~~~공룡이 OO이 기다리고있대
보고싶어하는거같아~~~빨리 집에가서 놀아줄까~~~이렇게 이야기를 계속하면 집에 편히 들어올수있어요~~^^;; -
미쿡
두돌 전후엔 좋게 얘기하면 들어왔는데...이젠 안 통하네요.ㅡㅜ 델꼬 들어오는데 성공해도 나가려고 옷이랑 양말 안벗겠다고 난리난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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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샘
즈희아들두 한번나감 네다섯시간정도요ㅠㅠ
계속좋게얘기하면서델꼬오긴하는뎅 저희아들보다 심한가봐요 죵말 너무 힘들긴하네용ㅜㅜ 이제 30갤다되어가는뎅 저두 얼집고민 계속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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