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ㅎㅎㅎㅎ
제목그대로 거제로온지 3일째 된 예비맘입니다...

첫날은 오자마자 개판된 집대충 정리했어요...
신랑혼자 살다보니 정말 발디딜틈없이 집안이 개판이었어요..
다시 서울로가고푼맘 30분정도 진정하고 대충 정리했더랬지요..
퇴근하고온 신랑 엄청구박하고 ㅋㅋㅋ첫날은을 마무리했어요..

둘째날에는 미루고미뤘던혼인신고를 하러 시청에 갔습니다...
혼자버스를타고 고현터미널에서 택시를타고...버스를갈아탈려고했더니
어떤아주머니가 거리가가깝다고 택시를타라고 하시더군요...
혼인신고를마치고 택시타고왔던길을 생각하며 터미널까지 걸어왔어요...<어요...
역쉬 차로는 가까운거리지만 뚜벅이로는 꽤멀더군요..
나온김에 4월일부터 지원액이50만으로올른 고운맘카드신청과 전입신고까지 하고 대충저녁할 장을보고집에갔어요..
별로 한것도 없었던거 같은데 뱃속의 아가때문에 그런지 참으로 힘든하루를 보낸거같더라구요..ㅋㅋ

오늘아침은 신랑출근시키고 10시까지 늦잠을자고 그동안 쳐박혀있던 빨레들을 찾아 세탁기두번돌리고...
청소하고 여유를 찾아 인터넷쇼핑좀하고 ㅎㅎㅎ
이래저래하다보니 시간이 훌쩍갔네요..

이젠또 저녁준비를해야하나 할참에 신랑이 늦게온다네요...ㅜㅜ
야속한신랑...친구도없이 혼자 심심한데 일찍좀 들어오지...쳇~!!!
그래도 내일은 주말이라 같이 놀아주겠죠??ㅋㅋ
담주엔 실업급여신청하러 고용센터를 갈라구요...

타지에서 오신분들이 많다고 하던데...친구하면 어떨까요??
저는 33살 예비맘입니다 사는곳은 옥포동이구요...관심받고시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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