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스펏 타고 있습니다.

요즘 하루하루 로드 타는 재미에 매우 즐겁습니다. 일주일중 주말만 쏜꼽아 기다려집니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있고(포장상태가 살짝 아쉬운 곳이 군데군데 있지만)

어제는 인도에 울퉁불퉁한 곳을 피해 타막(아스팔트)에 살짝 올라와보니 정말 달릴맛이 나더군요.
이래서 로드가 매력적이지 않나 쉽더군요.

변속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샾에서 알려준대 로만 달리다가(앞쪽 큰 체인링 뒷쪽 3번째 스프라켓)
언덕만나면 아 정말 힘들구나..빨리 내리막 만나고 싶고
내리막 만나면 페달링 멈추고 아 이대로 쭈욱 안 멈추고 달렸으면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나중에 변속을 조금 알때 쯤 일정한 케이던스(페달링 회전수)를 유지하면서 달려야 힘도 덜들구나 몸소 체험했습니다.ㅋㅋ
그러긴 위해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변속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변속레버는 소라, 앞드레일러는 소라, 뒷드레일러는 티아그라 장착되어있습니다.

뒷드레일러는 업 다운 시프팅이 만족스러운데

앞드레일러는 정말 힘드네요.
큰 체인링에서 작은 체인링으로 옮길때 이거 레버가 고장나는거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 정도로 변속이 힘이 듭니다.

근데 요령이 생겨서 브레이크 레버를 약간 업시프트 느낌으로 누른상태에서 다운시프팅을 하면 그나마 수월하게 되는군요.
이러다 고장나는것 아닐런지요..

변속레버 장력조정이 잘못 된 걸까요? 아님 소라자체가 첨에는 뻑뻑하다가 점점 부드러워지는건가요?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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