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저를 놓으니
남편도 저를 조금씩 멀리하는듯한 느낌이들어라구요.
좀 서운할때도 있지만 그냥 말은 안하고 있었네요.

가끔 친구들 만나면 여자들 만나면 많이들 하는 이야기 아시죠?
남편이야기, 시어머니 이야기..
그리고 여자들 성형, 시술 이야기!....
솔직히 시술은 해본적이 없어서 그동안 얘기해도별 관심 없었는데 이번엔 좀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솔깃해지면서 나도 해볼까하는마음이 들더라구요.
친구들도 솔직히 요즘 결혼한 엄마들 중에 안해본 사람이 어딧냐며 왠만해서는 다 한방씩은 맞는다. 다 당긴얼굴이다.. 그래도 해서 이쁘면 남편도 좋아하고 본인도 좋고...
다들 저를 설득..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주변분들로 인해 설득 당해 지난주에 리프팅이라는걸 처음해봤는데.. 처음에 딱 하고는 뭐야 변한게 없네 했어요
그런데
하루이틀... 1주일... 점점 갸름해지고 탄력있어보이는 얼굴에 놀랍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이래서 다들 시술시술..하나봅니다..
그리고 남편도 처음에는 뭐하러 하냐고 하더니
본인도 느끼는지
이제 좀 티가 나네. 하더군요.. 이쁘다고 한것도 아닌데 그말이 얼마나 설레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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