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공부중인 유학생입니다.

일본은 골목마다 거울도 다 달려있고 무엇보다 국민들 교통의식수준이 높아서 정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나라가 아닌가 합니다.

여름도 됐고 살도 좀 빼볼까 하는 심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왕복 40km 정도의 거리를 한 2주정도 운동했더니 왼쪽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원래부터 왼쪽 무릎이 좀 안좋은 편이긴 했는데...

자전거는 일본에서 제일 많이 타고다니는 그..기어 1단짜리 마트용 자전거거든요.; 하나 사고싶긴한데 돌아갈 날도 다가오고 사긴 좀 돈아깝고 해서... 통학용으로 쓰던 자전거로 대충 하고 있습니다만.

사이클링에 취미가 들려서 며칠 카페에서 눈팅도 하고 내공도 쌓고 한국가면 어떤 자전거를 사야지 하고 꿈에 부풀던 중에 무릎통증이라니...일단은 자전거로 운동하는건 잠깐 보류하고 뛰는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만.

어떨까요. 여러분도 자전거 시작하고나서 무릎통증이 많으셨나요? 익숙해지는 통과의례라면 참고 하겠지만 이러다가 무릎 나가서 몇달간 쉬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하니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요..

카페 정보 게시판에서 무릎운동하는 동영상이 있길래 생각날 때 마다 해주곤 있습니다만 꽤 힘들긴 하네요 ^^;;

6개월 남은 유학생활동안 어떤식으로 운동을 해나가야 한국에 가서 본격적으로 사이클링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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