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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남자아이요..휴..넘 힘드네요.

볼매

2023.04.01

올 2학년 됐어요.
아직 2학년도 뭣모를 애긴 하지만..그래도
지가 할거나 숙제 정돈 좀 찾아서 해야지 않나요?
순하고 여리고 여러가지로 늦된 첫째에요.
약지도 못하구 눈물많구 숫기도 없어요.
성격은 둘째치고 공부는 정말...1학년때 수학 가르치다
모자지간 의상할뻔요. 저도 속에骸?속에서 천불이 나서 진심
내자식인데....넘 욱하니 바본가? 라고 생각도 했네요.
뭐ㅈ하라고 앉히면 오만상 찌뿌리고 똥씹은 표정으로
세월아네월아하고 앉아있으니..보는 사람 열통터져요.
잡기도 많이잡고 쌩난리도 몇번 폈으나 말짱도루묵..
애 기만 더 죽은거같고..개선의 여지가 단 1%도 없어보이니
환장할 지경이에요. 딱 30분 숙제만 하면 놀든말든 니맘이래도
질질끌고 앉아서 멍때리구..넘 하기싫다고 질질 울고앉아있구요.
친구들 사이서도 그렇고 정말 유치원생처럼 행동해요.
뭐 좀 불리하면 울고 손해보거나 지면 씩씩대고 삐지고
뭘 가르쳐도 욕심도 없고 의지도 없고 열심히 해보려는 마음도 없고
요령이나 잘할 수 있게끔 알려주려고해도 듣는것도 싫어해요. 남들 잘하면 인정못하고 빈정대고..ㅠㅠ
세살터울 여동생한테도 맨 짓궃게 행동하고 열번에 한번?
빼곤 양보나 배려 이런것도 없어요. 지가 필요한건 다 해야되고...도대체 내가 뭘 잘못키웠나싶고..너무 힘드네요.
둘째 여동생은 빠릿하고 눈치도 빠르고 알아서 잘해요
어딜가도 열심히 잘 따라하고 말잘듣고 예쁨받는 아이거든요.
둘째가 커갈수록 더 자꾸 비교하게되고 안되는거 알면서도
은근 저 스스로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게되구요..
진짜 애낳고 두시간 간격으로 젖먹이느라 힘들었던 폐인이었던 그때가 차라리 맘은 편했던듯 싶어요.
꼴에 5,6학년되서 사춘기라고 중2되서 중2병이라고 꼴값?떨면 제가 못견딜거 같아요.
요즘은 내가 부모자격이 있나싶은 생각도 하네요.
애 낳아서 분명 얻은것도 행복감도 있지만...그로인해 아주 폭삭 늙고 사리가 생길판이니..요샌 애 안낳고 사는 주변 지인들 보고
딱히 애낳아라 소리도 안나오네요..
뭣모르고 늦된애를 보듬고 다독여주지 못한건 성인인 부모인 제탓인건데..제가 무슨 상담이라도 받아야 할런지..
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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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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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ine

    와..처음 몇번 그런식으로도 해봤는데..정말 제 참을성이 부족한건지 오만상 찌뿌리고 찡찡대는데 참을수가..ㅠㅠ 둘째때문에도 자꾸 방해가 되고 차근차근 다시 해봐야겠어요.

  • 송아리

    이런 아이들에게 학습 습관 길러주시려면 방법은 하나에요 너 이거 풀어 하고 옆에 가만 지키고 계시지 마시고 하다못해 가계부를 쓰더라도 애가 다 끝낼 때까지 옆에서 자리를 지키며 엄마가 함께 공부해야 합니다 상벌을 정확히 지키시구요 약간 애가 정말 해줄까? 싶게 과한 상을 정하신 후 애가 다 할 때까지 엄마도 공부하는구나 라고 애가 느낄만한 뭔가를 하시면서 옆에 있으셔야 해요 그리고 이 때 애 아빠가 밥을 달라 그러든 뭐하든 절대 일어나시면 안됩니다 8시

  • 세찬

    어휴..다들 그런거에요? 위로아닌 위로..ㅠㅠ
    고학년되도 그렇다고들 하시니..진짜 맘을 비워야겠네요..

  • 클

    어쩜 우리 아들이랑 똑같네요. 올해 3학년 됐는데도 그래요.
    툭히 글쓰기 할때 너무 싫어해서 10줄 쓰는데 1시간이에요.
    살살 달래서 시키긴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중학생 누나는 제할일 스스로 하는 타입이라 잔소리 할일이 없는데..
    딸 키우다 아들 키우니 배로 힘드네요.

  • 천사의눈물

    네..정말 일년 지냈을뿐인데 지쳤어요.
    조금 맘을 내려놓고 지켜봐줘야는데 자꾸 잔소리하고 소리내니 더 주눅드는거 같기도하고..
    알면서도 참기가 힘드니...어휴..ㅠㅠ

  • 해찬나래

    알아서 척척하면 좋기야 좋지만 저희애도 그래요~ 잡고 시키면 할까 잘 안해요~ 같이 공부하다 열채여서 싫은소리도 하고...
    근데 자꾸 야단치고 엄마가 한숨쉬는 모습보면 애가 더 기죽고 뭔가 하고싶은 의지가 없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일단은 자신감 키워주려고 노력중입니다 ..ㅜㅜ
    지금 엄마 글봐도 많이 지친거 같고 애는 또 엄마 지친모습에 더 의욕을 잃은거같은대요...
    아직 초2면 어린데...어른인 엄마가 다시한번 마음 가다듬는건 어떨지요....

  • 해까닥

    헉..이런..말괄량이 아가씨네요~~^^
    사내놈치곤 막 말썽피우고 하는건 아니긴한데...
    사람 속을 뒤집어요..

  • 새늘

    초2여아에요. 똑같으네요. 엊그제 블라인드 타잔놀이
    하다 블라인드 떨어져서 깁스3주 받았어요. 여아에요.
    깁스하고 티비장에서 뛰어 내리려다 혼나고 그래요.
    학습지는 옆에 앉아 있어도 딴짓이죠.

  • 치리

    아들놈은 제가 많이 엄하게 해서 오히려 기가 죽은거 같아요. 기질적으로 그런아이를 더 채근하니 역효과인거 같고 알면서도 욱하니 저도 못참겠고..정말 애키우는게 쉽지않다는거 새삼 느끼고 있어요.

  • 빛다

    가르치다 열받으면 친자감정 필요없는 내새끼랩니다.. 다 그래요..특히 남자애들은 여자애랑 듣는게 비슷해지는 시기가 중 2랩니다..ㅡㅡ;;(저 아들만 둘..저보단 나으셈...ㅜㅜ) 아이가 아직 어리네요.. 철드는 시기도 제각각이구요.. 매일 화이트보드 같은데 오늘의 할 일 적고 본인이 다 하면 하나씩 지우게 하세요..
    일과 끝나면 제일 하고싶은거(게임 제외..ㅡㅡ) 하고 놀게 해주고.. 그리고 화는 내지 마시고 대신 엄하게는 하세요..단호하게.. 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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