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런 저런 가구들을 구매했습니다.
추석연휴 시작하기 직전에, 그러니까 17일에 구매했는데요.
이사날짜는 27일이라고 그 날 옮기기로 하고 돌아왔어요.
한시름 놓았다 하고 맘편해 하고 있는데 오늘 가구점에서 전화가 왔어요.
이미 구매한 책장 중 하나가 문이 달리지 않은 일반형이라는 거예요.
창고에 있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하나만 보고 더 확인하지 않은 탓이지요.
문제는 친환경 목재로 만들어 가구계에서는 꽤나 유명하다는 인까사의 고무나무 책장이고
예상외의 큰 지출이 되어버렸었다는 점이예요. 가격이 하나에 40이었거든요.
화려하지는 않아도 오래오래 잘 사용하겠다 싶어 마음먹었던 것인데 .. 그것도 완전 기본형에 ..
그래도 함이 달렸으니 잘 활용할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_-; 두 개나 결정했던것인데 이것이 왠말인가요~
아까 전화와서는 미처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
그렇지만 자기네는 제품에 문이 달렸건 아니건 원래같은 가격에 팔고 있다며.. -_-+ 어처구니 없는 전제를 깔아놓으시고.
자기는 이 사태를 전했으니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달라 하더군요.
우선 일하는 중이었으니 나중에 연락하마고 하고 끊었는데 이미 시간이 토요일 오후였던터라 천상 월요일에 연락해야 합니다.

그 분이 내어놓은 제안은 한 오만원 깎아줄테니 그대로 가져가라.
아니면 책장을 빼고 가져가라 / 아니면.. etc.. 입니다.
그런데 책장만 구매한것이 아니고 다른 여러 가구들을 함께하여 에누리를 했는데
책장을 빼라면 원래 부른 가격으로 빼겠다는걸까요..? 아님 어찌 계산하려고 저리 말씀하실까요?

제가 아무리 몰라도 그렇지..
책장에 문이 달리고 안달리고는 분명 가격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는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그 차이가 보통 5만원인건가요..? 아.. 어렵네요.
하도 좋다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하였으나 전 인까사라는 브랜드에 -가구 전반적으로..;- 무지합니다.
다만 보기에 튼튼해보이고 좋아서 침대도 식탁들도 좌탁도.. 그 브랜드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혹시 인까사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팸셀분들이 계신가요..?
책장하나에 40이 맞기는 한건지.. 갑자기 혼란스러워요.
아까 전화받고 인까사 제품을 취급한다는 공장?! 에 전화해보니 전화상으로 가격을 말해줄 수 없다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거든요.
다른데는 잘도 얘기해주던데 메인 허브인듯 한 곳에서 저리 말하니 원..;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혜안을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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