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내년이면 곧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학교를 여지껏 10년이 넘도록 다니고 몇십번의 시험과 모의고사를 쳐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도저히 못 찾겠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저를 찾는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에게는 대학에 가는 것보다 일단 목표를 정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저희 집은 그렇게 잘 살지 못하거든요.
부모님의 돈으로공부할 수 없어요. (주변에 누가 외국에 나가서 살다 오거나 살고 있는 사람도 없구요.)
물론 저도 부모님께 손 벌리고 싶은 생각이 없구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차근차근 모아온 돈으로 어떻게든 해보려 하는데
그래도 역시 현지에서 돈을 벌면서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집안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직 비행기 한번도 안타봐서 비자 같은거에 관해선 전혀 무지해요.

워킹홀리데이로 가고 싶은데 방금 조금씩 곁눈질 한걸로는 비자에도 굉장히 종류가 많은데다
신청했다고 해서 바로 가도 되는게 아니고 신청기간도 있고 그렇더군요.

원래 외국가서 학원같은데 다니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워킹홀레데이만으로 학원까지 다닐 수 있을지 궁금해요.

그리고 비자 같은것도 워킹홀리데이가 아니면 일 할 수 없는지 궁금해요.
한 2년정도 다녀오고 싶은데 워킹홀리데이는 1년이 끝이라고해서요ㅎ

그리고! 집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홈스테이 많이 비싸겠죠?

기왕 가는거 1년동안 착실히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ㅎㅎ

두서 없이 글을 써서 잘 알아 듣지 못하시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 밖에도 충고 말씀 같은거 많이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들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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