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ㅠㅠ
가온길
어린이 집에 다닌지는 4-5개월 됐구요
아기는 짐 9개월이에요...
낯가림 없을 어릴때부터 보낸거라 헤어질때 울거나 하지 않았눈데...
요즘 엄마엄마~ 하더니 엄마를 알기 시작했나봐요
그 모습이 정말 정말 사랑스러운데
동시에 걱정이 생겨써요 ㅠㅠ
이번주부터네요... 어린이집에 보내고 헤어질때
엄마~ 하면서 울어요 ㅠㅠ 요 ㅠㅠ 떼어놓고 뒤돌아 나오기
맘아픈데...
오늘 원장쌤이...
요즘 아기가 집에서 엄마랑 떨어져서 잘 노느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글서 제가 설거지 할때나 집안일 할때
저한테 매달려 붙어 있기도 하고
장난감 맘에 드는거 잡으면 혼자 잘 놀기도 한다고 하니까...
원장쌤 말씀이...
아기가 예전엔 혼자 잘 놀았는데
엄마랑 헤어질때 울기 시작하면서부터
원장쌤이나 담임쌤 무릎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계속 안아달라한다... 이러시더라구요...;;;
집에선 절 많이 찾고 매달리고는 하지만
혼자 잘 놀기도 하고...
막 떨어지지 않우려고 떼쓰고 울고 하는정도눈 아니거든요...ㅠㅠ
원장쌤 말씀이 아기가 하루종일 그런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인 저하고 있는 집에서 혼자도 잘 노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하고 안떨어지려고 한다는게...
혹시 엄마인 나보다 선생님을 더 좋아하눈건가 싶기도 하고...
걱정이네요 ㅠㅠ
그렇자나도 요즘 일 그만두고 아기 잘 키울까...
아님 일을 더 해야하나 고민이였는데
이런말 들으니 더 걱정이에요ㅠㅠ
저희 아기 괜찮은거겠죠..?
넘 어릴때부터 보낸거라 이런 걱정 아에 안한건 아닌데...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중요하다눈데...
중요한 시기에 넘 떨어져있는것 같아 맘도 않좋고...
아휴... 아침부터 생각이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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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손
그런거라면 다행인데... 한편으론 또 제가 없는거에 불안해 한다면... ㅓ린이집에 있눈동안 불안해하는거면... 그것도 걱정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휑하니
제가 보기엔 엄마와 애착형성이 잘된것같아요
애착이라는게 정서적 유대감, 신뢰감.. 뭐 이렇게 설명할수 있는데
집에는 엄마가 있고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나에게 와줄테고,
나를 지켜줄거야.. 이런 신뢰감이 있으니
혼자서도 놀수 있는거구요
오히려 선생님께 계속 안기려는 거 보면
어린이집에서 불안한것 같아요 ㅠ -
딥공감
아 그런걸까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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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엄마가 옆에 없으니 선생님한테 더 집착하는거 아닐까요? 전 21갤 딸램 집에 델꼬있지만 어쩌다 한번 친정에 맡기고 볼일보러 나가면...친정엄마 옆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다네요. 엄마가 없으니 불안해서 더 그러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