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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국내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31개월 여아
올해 수족구병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사망자는 경남지역에 사는 31개월 여아로 지난 7일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왔으나 12일 사망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7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매년 1~2명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93개소 표본감시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지난 6월24일부터 30일까지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16.7명으로 유행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이들 국가를 방문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족구병은 미열과 함께 입안 점막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선홍색 수포성 발진, 엉덩이 물집 등

임상적인 증상을 나타내며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97.1%(만 2세 미만 65.0%)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주변에도 수족구병때문에 난리던데 결국 아이가 사망했다는 뉴스네요 ㅠ.ㅠ

아무것도 해줄수없던 엄마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아이가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고

수족구병은 전염이 잘된다고 하니 다들 조심해햐할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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