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맘님들~고민상담부탁드려여~~
가리매
시댁얘긴데요...쫌 길어요
시아버지 환갑지나셨고 몇햐전 퇴직하셔서 짐 경비일하고계세요
아무래도 경비일하다보면 더러운꼴 많이보고 아직 아버님이 젊으시다보니 자격지심도 생기시고 뜻대로되는일도없으니 우울증이 생기신것같아요
제가느끼기에 작년부터 버럭하시는일도많고 이젠 저에게까지 전화하셔서 약간버럭하시고 전화그냥끊고하세요
이상이 느껴진건 작년부터라 어머님, 신랑에게 조심스레 얘기해봤더니 엄머님은 신경쓰지말아라~하시고
신랑은 아버님이 원래 젊었을때부터 감정기복이 심할때가있었다~요새 그게 쫌 심게 쫌 심해진것같고 그런이유때문이지 다른이상은없을꺼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얘긴 저도 첨들었고~(아버님에대해서...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원래 가끔 그렇다하시니 그런거면 다행이지~했지요
신랑이 자세히얘기하는걸 까려하는것같아 더이상 물어보지않았어요. 괜시리 맘상할까봐~
그런데 오늘 작은어머니께소 전화가오셔서는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되었어요
아버님이 신경과약을드시는데 요즘 계속 드시고계시냐거...
전 ??? 약을 정기적으로 드시는지 첨 들어봤구요
그래서 신랑도 시어머니한테도 아무얘기듣지못했다 몰랐던일이다 그러셨었냐~~라고 대답했죠
작은어머니도 요새 느끼시기에 평소보다 지나치신것같아서 형님인 저희시어머님께여쭈어보려다가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며느리인 제게 술쩍 여쭤보신거더라구요
암튼 어머님말론 몇해전에 듣기로 몇해전부터 쭉~드시던약을 안드신다고하셨다는데 혹시나 약을 안드셔서그런건지 걱정이되신다고~~
근데 이걸 제가 시어머니나 신랑에게 물어봐야하는지모르겠어요
정기적으로 드시는약에 대해선 신랑이 아는지모르는지 알수없지만 일단 제게 말을 안해준사실이고
어머님도 말씀인하신거거든요~
그래서 작은어머님께 제게 말씀안해주신일이니 제가 아는체할수없으니 몇일지나서 슬쩍 안부전화식으로 여쭤보시라고 얘기마무리하고 끊었네요
근데..이걸 제가...신랑에게 아는체를 해야하나요~~
신랑도 알고있었다면 일부로 제게 말하지않은것같은데 제가아는체해서 괜히 신랑맘쓰이게허고싶진않거든요
시어머니께 물어보기도글코...
글타고 말안하기엔 아버님이 쫌 걱정이되고...
병원가보시라하믄 내가무슨이상이있냐~하시며 고집이 쫌 있으신뷴이라..
아~~신랑이랑 어쩨야할지 상의해봐야겠는데 약을드셨다는걸 제가 아는체해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아~~선배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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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네~~아무래도 신랑도 그런맘이라서 말안한것같아 저도 예전에 더이상 물어보지않았네여...그당시 자세한걸 제가 물어보지않았으니 깊게 얘기하지않았겠죠~~ 암튼 당분간은 지켜보려구요~~아버님이 아무래도 예전병력과 현재상황으로 우울증으로되시진않을까 그게 걱정이네요~~흠~~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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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
저두 모른척 한다에 한표요.
우리도 친정에 안좋은일 얘기하기 싫듯이 남편두 그런 심정일거 같아요.
당분간은 모른척하시구 남편이 얘기할때까지 기다리심이 좋을듯해요. 때가됨 남편분이 말씀하실거에요 -
죄암죄암
네에~~사실 그런깊은얘기안해주고 이렇게알게해서 신랑에게 서운한맘도있고 욱하기도하고했답니다. 그냥 어케어케 현명하게 잘 헤쳐나갔으면하는 바램이랍니다~~암튼 님일처럼 화도내주시고 힘도주시고해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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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싸움할때는싸음을해야해요 싸움무서워하면
남편 더기고만장해져요. 남편도싸움나기전에
님한테사실얘기해야하는게정석이구요 -
벛꽃
네네!! 언젠가는 모른체하고있다가 신랑에게 버럭할까봐 사실 그것도 겁이나긴해요. 그렇게해서 싸움으로번질까싶어....에효~~이래도걱정 저래도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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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날
ㅇㅎㅎㅎㅎ 진정하셔여~~ㅎㅎㅎ 저도 화가 훅!! 났지만 이젠 어케해야하나~~걱정이 더 앞서서요....ㅎㅎ 이젠 어케대처를해야하나~~그 생각뿐이네요. 그래도 제가 욱했을때 신랑한테 해주고픈말들을 새리님께서 해주신갓같아 쫌 후련한맘이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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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던날
남편이나쁜사람이네요. 이런일은본인도알고있어야대처를하는거지 모르고당할수없는것아닌가요. 님그집안에뭐예요? 남인가요? 작은집도아는데님이모른다는게말이되요?
참웃기는시어머니에 넘편이네요. 시아버지버럭하면님은고스란히시아버지버럭장단에당하고사셔야곘네요
당하는며느리 남편하고시어머니는뒷짐지고 구경하면서
속으로 자기내들안당하니. 강건너불구경에
님만 고생시키고 거기다님이대들면못된며느리에
못된*소리듣개하려구요. 아놔!제가다열받네요
님. 시아버지가 또버럭하면아무소리멀고받아주다 -
다온
그쵸~~~저도 구래야하나~~생각중이랍니다. 근데 상태가 더 나빠지실까 그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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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애
에궁 난감 하네요
이번엔 걍 모른척하시구
아벗님이 좀 많이 과하신것
같다고만 말씀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시간지나면 어떤 이유로든 알게 될 일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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