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좀 살려주세요.
소라
아버님이 세브란스에서 12월18일날 수두증때문에 션트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했느데 폐에 물이차서 관으로 뽑고 중환자실에 5일계셨고 일반병실로 내려왔을때도 폐에 물은 뺐는데 만성이라 큰 걱정은 하지말라 했습니다.
일반병실에서는 섬망증세도 가끔있으시고 앉아서 식사도 하시고 하셨는데 몇일간격으로 계속 주무시더라구요. 그상황이 반복되었는데 의사는 컨디션때문이라고만 해서 1월3일에 집으로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하는날도 계속 주무셨구요. 일요일 오후가되도 아버님이 계속 주무시고 눈을 안뜨셔서 119를 통해 세브란스에 재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담당의는 신경외과적으로는 수술이 잘되서 문제가 없다고 했고 내과나 호흡기내과로 전과를 해서 치료해야될것 같다고 했습니다.
내과나 호흡기내과에서도 그리 긴급한상황이 아니라고 전과를 안받아준다고 하고 약 처방만 내놨는데 아직도 눈을 안뜨고 계십니다. 큰소리로 부르면 잠깐 떴다 감으시는 정도구요.
식사는 지금 콧줄로 하고 계십니다.
신경외과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생각하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저런경우 많이 보아왔다구요.)
정말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연세가 82세라 수술후 후유증인지,기력이 없으셔서 인지 (병원에서 주는 당뇨식 켄은 계속 설사만 하시구요.) 염증수치도 재입원했을때 200이었는데 지금은 30정도인것 같습니다. 피검사도 이상없다하니 미칠지경입니다.
간단한 수술이라 했는데 지금은 후회가 너무 막심합니다. 죄책감으로 잠도 못잘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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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저희 엄마도 오른쪽 션트 후 전과 의식상태가 없어서 어제 2차 수술했어요. 처음했을때 의사는 션트 잘됐고 열도없어서 감염은아닌거 같다고 했는데 의식은 나아진게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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