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여유와 신랑과의행복중에....ㅠ.ㅠ
PrinceSs
전 5월에 결혼할 예비신부예요......근데 요즘 걱정이.....신랑사정상 결혼하면서...4000정도 빚을지는데요....그건 상관없어요.....
근데 주말부부를 해야한다는거.....신랑도 일하고 나도일하고하면서 주말부부를 해야하는데 거리도 많이 멀어요...ㅠ.ㅠ차타면 6..7시간
거리죠....KTX타고 차로갈아타도4..5시간은 걸린 답니다...이제 신혼인데 정말 떨어져 살기 싫거든요....ㅠ.ㅠ 저는 시부모님..친정부무
p;
님...칭구들...다 주위에서 있겠지만 정작 울 신랑없이 결혼생활 시작하는게 너무 싫어요....근데 신랑한테 가자니...거기 .....신랑회사는
대기업이라도 그 지역은 좀 시골이예요...그래서 제가 할수 있는 일도 없고....가면 맨날 일없이 신랑만 목빠지게 기다려야하나...싶고
그렇다고 신랑이 어렵게 취직한 회사가 멀리 있다고 그만 두고 오는것도 아니고....저두 왠만하면 뭐라두하면서 신랑하고 같이 살고
싶은데 또 다른 문제는 돈이죠.....ㅠ.ㅠ 이건 자랑이 절대 아니구요.....제가 울 신랑보다 ..한 2~3배는 더 벌어요...전 가게하거든요...
대학때부터 뜻이 있던 일이라서 한지도 꽤지났죠...한7년?.....근데 그동안 계속 잘 벌었던건 아니구요...빚지고 힘들때도 있었어요..
근데 작년부터 자리 잡고 한참 장사좀 되는데...ㅠ.ㅠ 이걸 접고 가자니 너무 아깝고 .....앞으로 바짝 한5년 고생하면 나중에 좀 편하겠
는데...그렇다고 5년이나 아기 혼자키우고 일하면서 신랑이랑 떨어져 있기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구.....뭘 어떡할지 모르겠어요....
신랑은 한2..3년만 일하고 돈좀 모아지면 회사그만두고 사업이나 다른일 생각하고 내려온다고 하는데요....솔직히 한사람이 사업하면 나
머지는 직장에서 안전하게 버는게 좋을것같은데....그리고 제 일이 그렇게 안정적으로 오래 할수 있지도 않을거 같구요....길면 6..7년?
...그래서 제가 신랑곁으로 가야할지....신랑보고내려오라고 해야할지.....ㅠ.ㅠ 아님 돈벌자고 주말부부로 남아야할지....
정멀 머리아파요.....결혼하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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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그래요..주말부부하시고,,돈바짝 버시고 나중에 애기갖고 셋이서 오손도손 사셔야죠..
힘내세요,,, -
장난감
님들 조언 너무 감사해요...갑자기 눈물이 날만큼 위안이 되네요.....앞으로2..3년은 열심히 일하고 그 다음은 나중에 생각해봐야겠어요~우선 빚부터 갚구요....정말 마음이 한결 정돈되요~다들 한결같이 말씀해주시고 힘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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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틳터프
저도 주말부부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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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저두 주말부부에 한표~ 전 결혼전에 직장 그만두고 지방으로 이사왔는데요.. 생각보다 취업하기도 어렵고.. 지방이라 그런지 자리도 잘 나오지 않아요~~ 결혼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까 괜시리 신랑만 구박하게 되더군요~~ 그게 꼭 신랑 탓만 있는것두 아닌데두요~~
주말에 만나면 더욱 사이가 애틋해지지 않을까요? ㅎㅎ -
흡뜨다
나도 주말 부부에 한표! 다른 분들이 다 얘기를 해주셔서... 짧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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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1랙캣
한살이라도 젊을때 빠짝!! 벌지 ... 라고 맘 먹고 주말부부 하시는게 나을거 같애요~ 글고 신혼때 주말부부 하신분들 나중에 보면 더 애틋하시더라구요... 매일 화상전화 같은거 하시고 그러세요 어쨋든 돈은 모으고 볼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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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못해요
그냥 주말부부 하세요. 그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부부간에 금슬도 더 좋아지고, 권태기도 늦게 오던지 안 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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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아 그리고 윗분처럼.. 친구도 맘놓고 신나게 만나고.. 이것저것 누릴수 있어요... 사실 가정에 매여있음.. 친구도 잘 못만나 지고.. 평일에 또 얼마나 바뻐요.. 아무리 같이 집안일 한다해도 여자할일이 더 많은데.. 밥하랴 빨래하냐.. ㅋㅋ 그런것도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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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
저와 상황 완전 같네요.. 전 그래서 주말부부하기로 했어요.. 경제적 여유 더 누리고.. 저 활동적이라 따라가서 집에 있을꺼 생각하니.. 미칠꺼같더라구요.. 아마 하루만에 우울증걸려서 뛰어다닐지 몰라요.ㅋㅋㅋㅋ 돈 같이 벌고 더 당당하고.. 그러는게 좋을꺼같아요.. 따라가서 집에잇음 친구도 없는데 하루종일 신랑만 기다리고.. 집치우고 밥하고 빨래하고.. 돈은 더 여유없고.. 어우 안좋아요.. 우리 같이 주말부부하자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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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1큼해
저라면 주말 부부 하겠어요.
저도 결혼하면서 제 직장이랑 남편 직장이 넘 떨어져 있어서 5달정도 주말 부부했어요. 주말 부부라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오히려 내 시간 갖고 내가 하고 싶은 일 눈치 안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 계속 할 수 있는 직장이 아닌 가게라면 2~3년이라도 더 하시다가 아이 생기면 그만 두는게 나을 듯 해요. 4000만원 빚이라면 왠만한 봉급가지고는 쉽게 갚아지지 않거든요.
저흰 서로가 왔다갔다 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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