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때기요....자꾸 하면 정말 되는 걸까요? 아님 아직 시기가 아닌 걸까요?
이리온
작년 여름에 한번 때볼까 해서 호비 디비디도 보여주고 변기도 사고 그랬거든요.
그때 17-18개월...이랬던 딸램인데..
정말 변기에 관심도 없고 아무 생각이 없더라구요.
두돌 지나서 한번 도전해 봐야지 하면서 결국 올 해가 다가왔는데
벌써 저희 딸 며칠후면 만 28개월이에요.
전 사실 올 여름에 때고 싶긴 한데요.
저희 딸 반응을 보니...
1. 변기가 쉬나 응가를 하는 곳임은 안다. --요즘 배변훈련 책에 관심을 보여서 많이 보여주고는 있어요. 흉내는 내더라구요.
2. 얼마전 까지는 팬티기저귀를 벗겨서 변기에 앉혀 놓으면 빨리 다시 입히라고 하며 앉지 않으려 했으나
요즘은 그래도 잠깐이라도 앉아는 있는다.
3. 친구 권유로 2시간 마다 규칙적으로 앉혀서 재밌게 해주고 시도를 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2시간 마다 하려니 애가 짜증을 낸다. ㅜ.ㅜ 게다가 자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쉬를 할 타이밍쯤에 변기에 앉을까 하면
싫어 싫어를 한다.-- 억지로 계속 시켜야 하나요?
4. 쉬를 말하긴 하는데 문제는 다 싸고 얘기한다. ㅜ.ㅜ 싸기 전에 말하는 것이 아닌 싸고 나서 말함
응가는 아직 표현을 잘 못한다.
대략 이정도에요.
저희 애는 걷기도 좀 느리고 첫애라 그런지 말도 아주 빠른 편은 아니라서
배변도 사실 금방 땔거라 생각하지 않고는 있어요.
제가 맘들께 궁금한 건
여튼 계속 시도를 해야 하는 건지
빨리 때신 분들 말고 평균적으로 좀 걸린 분들은 얼마나 걸리셨는지
(24개월 전에 때신 분들은 제 기준으론 빨리 때신 분...ㅎㅎ)
저희 애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일찍 땐 아가들 케이스 말구요.
저도 여기저기 주워듣긴 하는데...
늦게 시작함 금방 땐다..뭐 이런 말도 있지만
전 왠만함 올해 때고 싶거든요. 2월 생이라 내년 여름되면 ㅜ.ㅜ 만 36개월도 훨씬 지난 40개월이어요.
게다가 내년엔 얼집에 갈건데...물론 얼집가면 빨리 땐다고는 하는데 전 그냥 올해 땠음 하거든요.
6-9월 안에 땠음 하는데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노하우좀 알려주실 분 안계신가요?
인터넷 검색해도 특별한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또는 그 방법대로 실천하려 해도 애에 따라 안되는게 있는 것도 같구요.
그나저나 저희 딸이 준비는 되어가는 걸까요? 아님 아직 준비 과정도 안되는 걸까요?
주변에 아기 낳은 친구들 몇명있는데 다 너무 달라요.
한 명은 정말 천천히 애가 원할때 때게 한다고 48개월 넘었는데 여전히 밤기저귀 차게 하더라구요. 그냥 스트레스 안받게 저절로 때게 한다구요.
한 명은 첫애가 여아인데 5살 넘도록 밤에 쉬를 많이 해서 고생을 해서 그런가 저한테 빨리 때라고 계속 얘기했었어요. 돌 전부터...근데 뭐 제 애가 준비가 되어야죠..ㅜ.ㅜ 돌전은 또 넘 일러서 생각도 못했네요.
그외는 여전히 다 기저귀 차고 있어요. 저희 애가 생일이 가장 빠르거든요.
여튼 비교가 안되고 관점도 다 달라서 어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애가 실수를 하면 때리래요..ㅜ.ㅜ 매를 하나 장만해서 경고를 주라는데...요즘 이렇게 하시는 분 있나요? ㅜ.ㅜ
전 매를 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이럼 더 못 땔 것 같은데 예전엔 이렇게 땠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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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찬
팬티 입혀서 기저귀 벗으면 시원하고 편하다는걸 알게 해주고
오줌이나 응가 싸면 찝찝하다는거 느끼면 금방 뗀다 하더라구요 -
초시계
제가 맨 처음 쓴 방법이 그거거든요. 그게 계속 하면 통할까요? 친구는 제 말 듣더니(맨 첫째분 덧글에 달았어요...) 팬티기저귀로 그냥 먼저 연습을 시키라는데 그냥 팬티 입히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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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
윗분 말처럼 팬티 벗겨 놓으시고 팬티에 오줌을 싸더라도 절대 혼내지 말래요..
여름이라 팬티 입혀놓고 연습하시면 걷 뗄꺼예요... -
희미한눈물
반은 변기에 라도 싸네요..ㅜ.ㅜ 저희 애는 ㅎㅎ 아직 그 단계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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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저희 아들도 2월생이예요~
저도 이제 시작했어요.
반은 변기에 싸고 반은 그냥 싸고ㅠ
저도 고민이예요~ 계속 벗겨놔야하는지 아님 좀 더 기다려줘야하는지.... -
떠나간그놈
요새날씨 더워서 딱 좋은거 같아요!!^^ 꼭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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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라
그 한번이 오길 정말 학수고대....하고 있어요. 완전 폭풍칭찬해줄 준비해주고 있는데...낼 부터 다시 팬티 모드로 ㅎㅎㅎ 가야겠어요. 저도 그 방법을 많이 들어서 맨 처음부터 그걸 했는데...역시 꾸준히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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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하자
팬티기저귀는 기저귀잖아요. 애도 찝찝하니 갈아달라는걸꺼예요 아기 소변 대변에 넘 관심보이지마시고 팬티 쉬할때마다 변기를 가르키며 여기다 하는거야 라고 말씀해주세요 찝찝함을 아는거 보니 금방 잘 할거 같아요^^ 혹 한번이라도 변기에 싸면 잘했다고 칭찬은 필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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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제가 처음 쓴 방법이 그거거든요. 근데 팬티에 오줌을 그냥 싸고 쉬를 했다고 절 부르긴 하더라구요. 근데 애가 찝찝해서 부르는 건지..ㅜ.ㅜ 찝찝해서 부르는 걸까요? 여튼 하루에 팬티 4장을 갈았는데 친구가...그냥 팬티기저귀로 먼저 연습을 시키라는 거에요..ㅜ.ㅜ 그냥 다시 팬티 입힐까요? 팬티에 소변에 대변에...다 그냥 싸고 말할때 있고 안말할때 있고...하루종일 제가 애 엉덩이만 쳐다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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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즈아들들 27개월에 시작해서 한달안에 땠어요. 글고 기저귀를 아예벗겨놓으세여 팬티만 입히시구여. 팬티젖으면 불쾌한지 잘띠더라구요. 큰애.둘째 다 늦게시작해서 한달만에 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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