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현재 6살 딸래미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나중에 딸래미랑 세계를 여행하는것이 꿈이어서 영어는 좀 가르키려 하는 맘을 먹고...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다른것은 교육이랄것도 없고 까탈시린 딸래미때문에 매일 맘고생하는 엄마라서 그냥 좋은게 좋은게지....놀아라~~~ 하면서 방치하고 있습니다(저질체력으로 어데 돌아다니지도 않고 집에서 시중만 들어줍니다)

여튼 영어만은 어릴때 쫌 해놓자라는 생각에 올해초부터 ort집중듣기를 엄하게 눈을 부라리며 하고 있습니다.(부끄러워요~~)
첨에는 몸을 배배꼬며 엄마미워를 연발하던 딸래미 이제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하긴합니다(정말 저는 속이 타들어가는 10분여입니다) 그때문인지 딸래미 영어는 대략 읽을줄 알고 어스본퍼스트리더 경우 이번에 들인지 보름여 쯤인데 대략 반정도는 가뿐히 읽습니다. 알고 읽는겐지 모르고 읽는겐지 한번 읽어준것을 외운겐지 알수는 없지만 딸래미 영어책 읽는 소리에 가슴이 벌렁이는 정말 수다닷컴 입니다...-_-;;;;

헌데....고민은
아이가 책을 읽지 말고 입이 좀 틔였음 좋겠는데....어찌해야 되는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현재 형편에 맞지않는 동네영유를 보내고 있긴한데(가랭이 찢어집니다)
딸래미가 잘 읽는것을 자랑만 하고 말은 잘 안하려 합니다.
또 제가 무지한 나머지 아이가 뭐라뭐라 불라불라 해대도 오케~~~ 한마디를 못해서 아이가 다시 한국말로 설명해주고 합니다.

아이가 티비를 보지않아서.....제가 보지 말라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안봅니다....지맘과는 다른 스토리전개에 아주 분해하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스타일입니다. 영어디비디라도 보여주고 싶지만..그것도 여의치않고..
예전에 어디서 들은게있는데
언어습득의 단계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라는 이말이 자꾸 생각나고 답답해서 고수맘들께 질문드립니다.
너무 두서없나요..???

아이의 입과 귀를 좀 더 틔우게 하는 방법이 뭘까요??

어떤님의 말처럼 오래오래 있음 어느날 둑 무너지듯 마구 쏼라쏼라 될지 ....걱정이 많은 에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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