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그렇게 먹이다가 요즘은 식탁의자에 무조건 앉혀요 밥먹는 습관도 잘 들이고 싶어서.. 근데 정말 한끼먹는데 한시간 넘게 걸리네요 ㅠㅠ

제딸도 그러길래 밥먹이면서 정신을 빼버려요
일단 할수없이 스마트폰 잠시 보여주거나 의사놀이, 티비만화,좋아하는책 읽어주면 막씹어먹었어요
이제41갤인데 배고프다고 밥달라 우유달라하고 과일도 달라면서 잘먹어요

같은 고민이신 분들이 많네요ㅠ

저희도 30개월 여야인데 밥 물고 있어요 ㅠㅠ

물 마시면 물만 넘겨요 입안에 음식은 그대로.. 그것도 참 재주예요;; 4~5세 되면 협박이라도 통하겠죠?ㅠ

정말 200프로공감이네요 전 내쫒아도보고 씽크대에 밥도 자주버렸어요 지금은 말좀하니까 난 테레비안보고 밥 잘먹지?.난 야채도 잘먹지 이 경지까지 이르렀네요 그러다 컨디션 안좋은날은 예전버릇나오지만요

어흑 제 얘기인거 같아요 징글징글하게 밥안먹는 아들 요즘엔 그래도 먹네요 티비끈다 협박을 수차례 ㅜㅜ 진짜 어릴땐 밥먹일때마다 아주 전쟁이었어요 밥그릇도 수십번 싱크대에 단져보고 ㅠㅠ

아오 제얘기였어요 결론부터말씀드리면 4세후반은 넘어야하더라구요 즤아들도 이유식부터 뭘 잘먹는법이없었구요 30분 한시간도 물고있어서 쥐어박은적도 여러번이네요 4세후반지나가니까 야채도 억지로라도 먹구요 아프지않은이상은 그냥저냥 억지로라도 삼키더라구요 지금도 밥대신 과자로.배채우려는 아이지만 점점 나아지고있구 또 나아지리라 믿네요

전 밥먹이다가 자주울었어요 ㅋㅋ 넘 짜증나서요 전 잘안먹으면 물이나 국을줘서 삼키게했네요 좋아하는 반찬을 주로줫구요

밥만 먹으면 어찌나 졸려하는지 심지어 음식 문 채로 낮잠도 자요그냥 잠들어버려서ㅠ

저랑 똑같은 고민하시네요.. 정말미치겠어요 울애긴 43개월인데 이래요 이 삭을까봐 걱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