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리 자출사 회원님들께서 정보주셔서

제가올린글 959074 의 증상으로 바이크웍스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차에다 자전거를 싣고서 광진구 중곡동에서 일원동으로 출발했습니다.

막둥이를 태우고 같이 갔었었는데 매장문이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허걱~!

전화 통화를 했더니 사장님께서 개인적인 일로 출타중이셔서 토요일은 오픈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서 집으로 왔습니다.월요일 다시 찾아 갔습니다. 차에서 자전거를 내려서 매장으로 들어설려고 하니 사장님께서 문을 열어 주시면서

반갑게 맞아 주시더라구요

저는 인사후 앞바퀴가 잘 안돌아가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또 브레이크 등등 소소하게 정비 의뢰를 했습니다.

바로 말씀하시기에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바로 해 드릴께요

식사 안하셨으면 식사 하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매장으로 들어서니까 벌써 정비가 끝나고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방향이 왼손이 뒷바퀴, 오른손이 앞바퀴를 잡게 되어 있던 방향을

왼손이 앞바퀴 오른손이 뒷바퀴를 잡을수 있게 케이블도 옮겨 주셨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앞바퀴를 한번 돌려봤습니다.

한 20바퀴는 돈거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정비전 몇바퀴도 돌지 못했던 앞바퀴가 저렇게 잘 돌아가는걸 보니까

정말 기뻤습니다. 마친후 비용이 얼마정도 드리면 되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사장님께서 3,000원만 달라십니다.

헉.......

정말 싸게 그리고 기쁘게 정비를 마쳤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많이 대화를 하지 못했지만

정말 기분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사장님... 이글로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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