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자출사 회원님들^^
회원님들의 지혜를 좀 빌려보고자(?) 온라인으로 질문을 남겨드립니당.. 언젠가 오프에서 뵙게되면 꼭 감사의 인사드릴게요.
제 질문의 메인 이슈는 MTB 냐 미니벨로냐 입니다.
MTB 만 타왔고 미니벨로는 타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 집에서 학교까지 가려고합니다

시작 : 신도림역
목적지 : 시립대

A 코스로 달리게되면 거리는 멀어지지만(여의도까지 도착하는데 약 9.5km)시작부터 목적지까지 약 90%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달릴 수 있고요
B 코스로 달리게되면 거리는 매우 짧아(여의도까지 도착하는데 약 2.4km) 시작부터 목적지까지 약 80%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달리게 됩니다.

- MTB 를 선택시 -
지금까지 타온 자전거가 MTB 이기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전천후이기 때문에 어쩌다 산을 탈 일이 생겨도 문제가 없습니다.

- 미니벨로 선택시 -
우선, 바퀴가 얇아서 인도위나(원래 인도위에 타면 안 되지만 아주 가끔^^;;) 도로에서 인도로 올라가는 연석(보도블럭)위로 올라갈 때 샥이 없어서 그 충격이 핸들로 고스란히 올라와 손에 피로감이 생기고 역시 바퀴가 얇으니 연석 위로 올라갈 때 바퀴가 행여나 휘어진다거나 타이어 바람이 자주 빠진다거나 또는 타이어 펑크가 MTB 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하지는 않을까 <--------- 이런 점들이 미니벨로를 선택하기 어렵게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타보지 않아서 그런듯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금요일 하루 왕복 60km 를 자전거를 통해서 이동해야하는 상황과 자전거 전용도로가 80% 이상인점..
가볍고 빠르기 때문에 MTB 보단 더 빨리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거 같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집 안에 보관 및 연구실에 갖고 들어올 수 있어서 도난방지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위의 미니벨로 선택시 걱정스런 점들을 많이 상쇄시킵니다. (완전히 상쇄시키지 못해 이렇게 질문을 남기고요^^;;)현재 저의 마음은 55 대 45 로 미니벨로로 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우유부단한 성격과 귀가 얇아서(?) 카드 결재하는 그 순간까지 마음이 180도 변경되어서요
이번에 자출사 회원님들의 지혜를 빌려서ㅋㅋ 확실하게 결말을 짓고 싶습니다.
최근 약 2주동안 제 머리속에는 MTB 냐 미니벨로냐로 다른 일에 집중을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자전거비용은 40~70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추천도 같이 해주시면 정말 왕왕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을 계속 주시할게요.. 많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__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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