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공개수업
맑은가람
울큰아이 초 2 라
사무실에 눈치 보이지만 아직은 엄마의
눈빛을 기다릴것 같아...시간내서 공개수업갔습니다.
작년에는 토욜날 해서 애 아빠라 같이 갔었는데
이번엔 주중에 하더라구요.
작년에도 수학수업이었는데
우리아들 어찌나 잘하던지..
애 아빠랑 저랑 둘다...만족했었습니다.
학교 생활 정말 적응잘 하고 있구나 싶어서....
근데..오늘 수학공개수업
선생님이 앞에서 설명하는데도 혼자 도 혼자 멍때리고 있고
화면도 안 쳐다보고있고,,하품하고,,,,
다른애들 대답하면 따라서 대답하고..
그러면서 뭐 물어보면 손은 어찌나 빨리드는지
알고 드는건지..모르면서 따라서 드는건지..
제 가슴이 다 조마조마...ㅠㅠ
일년사이에 이렇게 변할수 있을까요??
왜 오늘 하필이면 또 부모님들이 다 볼수 있게
제일 뒷자리에 앉아있는건지..
정말 수업보는 내내 가슴에서 불같은것이 화~~~악 올라오는걸
참는다고...혼났습니다.
오늘 퇴근해서 어찌해야할까요??
아직 2학년이니 그냥 두고 봐야하는지..
지금부터...공부라는 것이 어떤건지...
다잡아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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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삥
큰애라서 저희 부부가 너무 큰 아이로 바라봤나봐요...
중간에 제가 보다가 나왔더니...그날 일기에 엄마가 일찍 가서 기분안좋았다고
적어놓았데요. ㅠㅠㅠ
너무 노는걸 좋아해서 그 짧은쉬는 시간에 운동장을 뛰다가 들어오니
땀도 나고....더우니 집중도 안되고 그랬나봐요..
키엘님 말처럼 두고 봐야죠... -
똘끼
아이에게 다그치지 마시구...왜 그랬는지 설명을 들어보시는게 어떠세요??ㅎㅎ 공개수업이라지만...그나이때는 아직은 장난도 치구...집중력도 떨어지고 산만한 아이들이 많답니다~ 혼내기보다는 잘 구슬려서 공부에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좋은거 같아요~ 운동이나 음악같은 예체능활동을 통해서 집중력을 증진시켜주시는것도 좋구요~ (물론, 말이야 쉽고...시키는건 어려우시겠지만요;;;ㅠㅠ 전 참고로 아이를 키우고있진 않지만...현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