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퓨리한나
------------------------------------------------
한동안 계속 울다가 눈물자국 지우고 모처럼 학원앞까지 데려다주고 왔어요.
그동안 혼자서 학원도 잘 다녔는데 오늘따라 유독 어리광부리며 학원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더라고요~
학원 가는 길에 꼬옥 안아줬는데 아이보다 제가 더 위로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러 선배맘들의 조언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일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제 일에 매진했었는데, 주변도 돌아보면서 아이도 돌보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정이 북받쳐 진정이 안 되었는데 여러 맘들의 조언과 충고와 위로를 들으면서 마음이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어요..
담담하게 당차게 아이를 잘 돌보고 사랑과 칭찬 듬뿍 줘야겠어요..
그나마 가뿐한 맘으로 추석 맞이하겠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가까운 친구에게도 못하는 가슴 속 말을 꺼내놓은 게 창피해서 원글을 지웠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의 소중한 댓글은 지울 수가 없어서 글을 그냥 둡니다..댓글 주신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해요...
아이에게 화가 날 때면 이런 일로 눈물짓고 속상해했던 소중한 아이임을 다시금 상기하려고요..
-
더글러스
감사합니다..
-
솔로다
그게 참 어렵죠 함께 몰려다니는 엄마들이 있으니 항상 그엄마들 아이들끼리 놀게되고 저학년땐 영향이 있더라구요
학부형들간에 사이도 쉽지않구요ㅎㅎ참 어려운거같아요
애들친구관계는 개입하기도 힘들고 그래도 왕따는 문제는 해결해주어야하는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
후유
감사합니다...
-
가루
일단 아이가 기죽지않게 최대한 많은 사랑을 주시고요.
아이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겠죠.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또는 학교 학부모모임있음 조용히참석하시고 아줌니들이랑 친해져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까지 어울릴수있도록 해주시고 ..유난스럽지않게 학교선생님께 무엇이 원인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보세요. -
머즌일
감사합니다....
-
하예진
고맙습니다...ㅠ.ㅠ
-
샤인
속상하시겠어요
저 아는분은 회사일 줄여서 학교일 많이 동참하고 하더니 좋아졌어요~
힘드시겠지만 시간 좀 내셔서 친구 만들어주세요~
아... 눈물나 ㅠㅠ
힘내세요 -
자올
감사합니다.
-
주인님
감사합니다..
-
푸우
이런일은 초장에 잡아야되요~~ 우선 아이가 좋고싫은거 확실하게 표현할수있도록 도와주시고 담임선생님과 상담하시고 친하게 지내고싶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이안님이 직접 친구랑 엄마들 초대해서 밥이라도 드시면서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보시는게 조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