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항상 걱정걱정걱정.. .
빛나라
올해 4살 처음으로 어린이집 보냈어요
알아주는 껌딱지에 예민까칠녀라 보내면서도
적응못하면 그냥1년더 데리고있어야지까지 생각했었는데
애기가 안울어요...
아직 한번도 떼놓은적이 없는데...
안울어요.....
다행히 어린이집잼있다고 하고 선생님 예쁘다고하고
오늘도 준비다하준비다하고 10시맞춰서 보낼랬는데
엄마 어린이집 가요~~하고 신발신어서
데려다주고왔어요... .
근데...손흔드는엄마 글보고...아....뭔가...먹먹해요
혼자 꾹 참고있단생각에.......ㅠㅠ
혼자 속으로 삭히고있으면 어쩌죠ㅠㅠ
많이 예민하고낯가림 심한애기라....
자주보는사람도 30분은 지나야 말하고 친한척하는 꼬민데....아직...어린이집에서 말 한마디 안했데요..
근데 잼있데요...진짜겠죠??
음악수업할때는 씩~웃기는 했데요^^
몰스글 검색해도...애기들 다 울었다하고...
에구....슬픈건슬프다고 표현하는게 꼬미에게는 더 좋을것같은데...괜찮겠죠?이것도 적응하는중이겠지요?
아....오늘은...날씨도 흐려서 괜히 몸도 마음도 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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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사탕
네네 맞아요 이래도걱정 저래도 걱정ㅠㅠ
애기들이 다 잘적응해서 엄마들이 맘편히 자유시간즐길 날이 오겠지요^^ 내일은 웃으면서 먼저갈거에요~~ -
개럭시
아이고..넘 울어도 걱정..안울어도 걱정이네요..ㅋ엄마 마음이 다 그렇겠죠;;^^첫날엔 어리둥절 얼떨결에 잘 떨어지더니 오늘은 울고 불고 옷 않입겠다고.. 얼집 가서 풍선 보더니 해딱 해가지고 엄마 안녕 하길래 냉큼 도망 왔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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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안그래도 선생님도 말도안하는데 안울어서 더 신기해하세요...밝게 잘놀면 더 좋을텐데 엄마욕심이겠지요?? 워낙 예민한애라 반년넘게 4살되면 어린이집간다고 말해준게 그나마 효과가 있는건가싶기도히고....제가 괜한걱정하는거겠지요??
오면 잼있었냐고 많이 안아줄게요^^감사합니다~~~ -
모드니
네..애들 성격이더라구요..울둘째도 안우는거 보구 선생님들이 신기해 했어요..어쩜 이런애가 다있냐면서..근데..울첫째도 그랬거든요..울면 더 마음 찢어져요..효녀라고 생각하세요..전 첫째,둘째 모두 그랬더니 우는애들보면 너무 안쓰러워요..오면 많이 안아주고 재미있어냐고 물어보시고 그렇게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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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정말요?? 감사합니다^^
다른얘들은 다 우는데 안우니까 괜히 속으로 삭히나싶어서 더 짠했거든요ㅠㅠ
오히려 울면 더 맘이찢어졌겠지요??
집에오면 더더더 잘놀아줘야겠어요^^ -
푸른나무
애들마다 틀린것 같아요..제 큰아들 3살겨울에 보냈는데도 울지않고 잘 적응했구요..울둘째 이제3살이예요..요녀석 적응못하면 빼겠다는 생각으로 집어넣었는데..울지도 않고 지발로 걸어 들어가요..환한표정은 아니지만..형아 유치원가믄 옷입겠다고 신발신겨달라고 따라나서고요..말 못하는 3살이지만 그래도 싫다는 표현은 안해요..안우는건 애들 성격인것 같아요..저희집애들보니까요..너무걱정마세요..첫애가 그랬을때 좀섭섭하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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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뉴
울아이는...첨부터 안울고.,말을. .안해요...
첨부터 체념한걸까요ㅠㅠ
진짜 안울어도 더 맘이 쓰여요...속으로 참아내나싶어서요ㅠㅠ어린이집 입구까지 신나게가다가 입구딱 들어서면 얼음이에요ㅠㅠ 적응기간 한달생각하라던데 원에서는 즐겁게 잘놀겠지요??
우리 아이들을 믿어보아요~~~ -
아쿠아리우스
저희 아들도 그래요. 지난주 이틀은 안울고 삼일내 울고 이번주는 안우네요. 벌써 체념한것같아요. 아침에 조금 뚱~~해요ㅜㅜ 첨엔 갈때 재잘재잘 말하면서갔는데 이제 말도안코, 들어갈때 뒤도 안보내요. 안우는건 좋은데.. 안울고 저리가니 더 마음이 쓰여요..
이래저래 걱정걱정..
늙어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