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여행갔다가 자전거를 렌트해서 공원이랑 여기저기 다녔어요.
근데 자전거보다 그 체인의 무게가 더 무거움 ㅋㅋㅋㅋㅋㅋ
거의 쇠사슬을 빌려주더라구요.

일반 여행객이라 장비 이런거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무대뽀로 타고 다녔는데..
인도로 다니다 보니 몇몇 사람들이 차도로 타고 다니더라구요.
글서 저도 멋 모르고 차도로 갔는데 어떤 여성분이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구요.

여기는 라이센스가 있어야 차도에서 탈 수 있다며, 없으면 벌금 무니까 조심하라고 ㅎㅎㅎ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지요.. ;;;

여튼 우여곡절 끝에 레티로 공원에 갔는데..
자전거가 있으니 사람들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기도 힘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길을 잃어 버렸어요 ㅠㅜ
너무 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하나 건진 사진이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ㅠㅜ
돌아올 때는 거의 끌바 (이게 내려서 끈다는 뜻 맞죠? ㅎㅎ)하고 왔어요.
완전 기진맥진..참.. 여기에선 자전거 빌릴 때 여권도 제시하더라구요.
도난 문제 때문인지.. 디파짓 머니로는 안되나바요.
글고 대여 시간당 금액이 엄청 비쌌구요. (정확한 금액은 잘.. ㅎㅎ)
그래도 그당시 여행서 만난 사람 중 자전거 렌트해서 다닌 사람은 저 혼자라는 자부심 ㅋㅋㅋ
(아.. 아예 한국서 부터 자전거 갖고와서 타고 다닌 자전거 여행자는 한명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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