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서체) 언젠가 일하고픈 마음 드나요?
김애교
전 큰애 올해 5세이구요~
임신했을때부터 휴직해서
3년 휴직 끝났을때
둘째가 태어나서 다시 휴직
5월에 복직해요
근데, 시댁 친정 도움 전혀 못받을거구
시터나 도우미 쓸 형편이 안되어요
육아독립군이면서 생계형 맞벌이에요~
힘들게 들어간 직장이라 관두려해도 아깝고
어차피 나중에 언좋傷?언젠가는 일하러 나가야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복직 앞두고 있어요
(임신전 집에서 출발할때 7시경
집에 도착시간 8시였어요)
전업맘, 워킹맘님들~
언젠가 일하고 싶어지는거 맞나요?
집에만 있는것보다 일하는게 낫다는 생각드시나요?
궁서체로 진지하게 여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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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제일 제가 무서워하는 상황이 그거에요. 출근후 닥칠 일들 내가 감당할수 있을지...출퇴근하며 기운 다 빼고 집에와서 가사일하며 아이들과 잘 놀아줄수 있을지요~ 괜히 내 몸도 건사못해서 아이에게 짜증내지는 않을까, 주중엔 잠자는 모습만 5일동안 보는건 아닐까 두려워요. 한창 뛰어놀기 좋아하는 큰아이 놀이터에도 못가고 실내어 갇혀 있어야한다는것도 벌써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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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빛
전 오랫동안 일 했는데 도리여 큰애5학년때 그만두었어요.
계속 일했음 사춘기를 더 힘들게 겪었을것 같아요.
전 너무 일하는동안 힘들어서 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
아이 맡기고 내유지비 들고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죠?
잘 계산해보시고 일한댓가가 만족스럽게 남지 않으면 애 키우는게 더 보람된 일 같아요. -
2gether
전 그동안 매일매일 방학없이 일하는게 좀 버거웠어요 그래서인지 휴직하고 머리도 안감고 안씻고 늦잠도 자고 퍼져있는게 괜히 막 즐겁고ㅎㅎ 애들이랑 놀이터에 있음 너무 행복하고, 미안하고...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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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
사람 성격 차이도 있을꺼 같아여 일하기 싫은 사람도 있는 반면
저처럼 항상 나가서 일하기를 원하는...알바라도 하고 싶어요
아기들이 아직 어려서 엄마손이 많이 필요할때라 집에 있지만 어느정도 키우고 꼭 일하고 싶어요.. -
서향
어머!! 화이팅이에요~ 잘 하실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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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외벌이로는 생활이 힘드니... 일할수 있다면 당장 하고 싶죠... 그래서 전 오늘부터 출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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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
님처럼 그런 마음이면 고민없이 나갈것 같아요~ 아이가 맘에 걸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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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눈
아이셋키우는동안 미치게일하고싶단생각 많이했어요.막내도 두돌되고해서 일자리알아보는데 얼릉 일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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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득
저두 어렵게 들어간지라 관두기 아깝고, 아이를 맡길곳이 없어 어린이집에 100% 의지해야하거든요~ 제가 너무너무 일하고 싶고 집에 있는게 미치도록 싫음 나가겠는데. 날 받아놓고 이끌려가는 느낌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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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리
저도 생계형 맞벌이라 둘째 두달되서 다시 일시작했는데 두달동안 외벌이로 살려니 진짜 힘들더라구요ㅜ 뭐하나 살래도 눈치보이고 그래서 정말 다시 일시작해야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애들 옷하나라도 눈치안보고 사주려면 그래서 시작했던것같아요 그리고 일하다 집에만 있으려니 갑갑해서 집에 못있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