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뜬금없긴하지만요.. 수영장 회식에대한 궁금증
잎새
정말 뜬금없는 질문같지만 이곳말고는 답변을 들을수있는곳이 없을것같아서 염치불구하고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번달에 새로운 수영장 중급반을 다니기시작했습니다.중급정도되면 잘하고싶은 욕심도나니 수영복도 따져보게되잖아요.그런데전 여전히 래쉬가드를 입고수영합니다.개인적으로 몸에 흉터도있고 트라우마도있어서 낯선곳에서 노출되는것이두렵습니다. 그런데 래쉬가드는 래쉬가드대로 불편하잖아요ㅠ
그래서 같은반 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두려움도 극복하고 용기내서 원피스 수영복입어보고 싶습니다. 회원분들도 다들젊어보이고 강사분 티칭스타일도 맘에들어서 사립이라 비싸지만 다음달도 끊었거든요ㅠ
근데 주2일에 제가 잦은야근에 지각을 밥먹듯하다보니 늘뒤쫓아가듯이 강습받아서 인사는커녕 제대로 얼굴볼기회도 없었네요ㅠ
근데 이반은 중급반이면 최소 3개월은 얼굴봤을텐데도 서먹한분위기더라고요, 강사님도그렇고 회원들도 다들 20~30대쯤으로보여 말도 잘통할것같은데 강습만끝나면 왜들그리 휑하니 사라지는지.. 회식따윈없었을것같은 분위기입니다..
나잇대도 젊어들보이는게 보통 수영장의 실세라고들하시는 아주머니분도 안계시고 회장이니 총무니하는 역할도없는것같아요. 다들친해지면 더즐겁게 수영배울수있을텐데 거참.. 강사님이 하나가르쳐줄거 두개가르쳐줄수도 있는거죠ㅠ
그래서 늘 수영장적응못하고 한달되기도전에 그만두던제가 용기를내서 중급반 회식성사를 위해 총대를 메볼까합니다..
그럼.. 정중하게 질문드리겠습니다..
멘트를뭐라고띄워보는게좋을까요?한달 배웠는데 강사님 맛있는거 사드리는거어떠세요? 요정도?
강사님 수업이 1시간남으시긴했지만.. 뭐어찌어찌 하게됬다치겠습니다.그럼 약속은어떻게잡아야해요? 번호도없는데ㅠ20분까지 수영장앞에서 봐요~ 이렇게들하시나요?ㅠㅜ
회식주최에 대한 노하우와 팁!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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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뜨다
그러니까요.. 맨날 늦게와서 제대로 배우지도않고 몸만겨우풀다가는애가 뭘주최하냐고 푼수떼기냐고 쏘아볼것같기도해요ㅋㅋ 걸음마부터 해봐야겠어요ㅠ 공공의적은되지말아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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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귀여웠다
총대 잘못 메면 공공의 적이 될 수도....강사님과 또 다른 분들과 조금 더 친해지는 분위기 함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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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좋은댓글과 응원감사드립니다! 유민준맘님도 즐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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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나
역시..중급반은무리인것같네요ㅠ 다들나잇대비슷해보이니까 친하게들지내시면 좋을것같아서 생각해봤지만.. 그냥 인사부터시작해봐야죠ㅠ 즐겁게다니는그날까지 용기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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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와인
다른생각도계실텐데.. 다들젊은분들이니 비슷한생각일꺼라 앞서생각했나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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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
네~~~ 그맘이 중요해요~~~
그리고 일관성~~^^
좋은벗 생기길 기도하께요~~
즐셩하세요~~~♥ -
발랄한그1녀
음...님이 적어주신 글 내용으로만 미루어 짐작해보면...
제 생각엔 회식얘기 꺼냈을때 별반응이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전 6개월쯤 되었고 친한분위기인데도 회식얘기 꺼냈을때 아무 반응 없었거든요... ㅎ
회식이 그렇더라구요~ 다 같이 움직이기도 쉽지않고 회식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조금이라도 친한 회원분 계시면 넌지시 흘려보세요~ 그리고 의견들어 보세요~~
맘정하기가 더 도움될거 같네요~~~^^
회식 같은건 자연스럽게 -
이루리라
시간대가 새벽반이나 저녁반. 초급반이면 좀더 그런분위기인거 같아요
저도 이십대땐 회식을 왜하나하고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요즘엔 그냥 같은반에서 아는 몇분들하고만 밥먹어요
다른 수영장도 같이가서 자유셩도 하구요
일단 친한분들이 생기면 그런 분위기는 자연스레 나오는거 같아요 -
맺음새
도움이많이됬습니다! 저혼자압박감에 부담을많이가졌나봐요..ㅠ 편하게편하게! 회원분들이랑 인사부터시작해봐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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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그냥 편하게 강사님한테 저희 회식한번해요 시간 되는 때가 언제인지 이야기하시면서 시작하시면 어떨지.. 수영강사들 스케줄이 굉장히 타잇하게 잡혀 있더라구요 그리고 고급이상 연수정도 되면 회식이 있더라구요 초반에 사람들이 자주 바뀌다보니 어느정도 기간 이상하신분들이 모임을 갖으시는거 같다는 ^^ 제생각이예요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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