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느 누구나 그렇 듯 자신의 아이는 어느 다른 아이보다 사랑스럽고 이쁩니다.

저 역시 우리 따님 낳았을 때 그 정도가 너무 심했었죠. ㅋㅋㅋㅋㅋ

아이모델대회 에 참가시킨다고 어린 것을 데리고 버스타고 다니고...

그 어린 것이 무얼안하고 컨디션 안좋은 애를 프로필 사진 찍는다고 생고생을 다 시키고...

사진 한 번 이쁘게 찍어볼끼라고 옷까지 옷까지 사가며 했는데.....

또 이메일이 왔네요... 우리 공주님 참가했던 그 모델대회.....

이 고슴도치 엄마 완전 필~ 이 꽂혔습니다...

전번주 토욜.

신랑과 아드님 이발하는데 왜 자기는 머리 안자르냐며 수십번도 더 물어보던 따님.

그래서 머리 끝만 살짝 정리했는데...

단골가게였던지라 가게 이모가 공주 머리끝을 웨이읍 넣어줬네요...

저도 따님도 신랑도 모두 만족 만족 ~!!!!

우스갯 소리로 이참에 모델시키자며 얘기했는데 ㅎㅎㅎㅎㅎ

이번 아이모델 콘테스트대회 참가를 우짤지 또 고민입니다...

할 것이냐 말 것 이냐... -.-

(아침부터 또 쓰잘떼기 없는 생각에 꽂혀서 난립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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