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민영화라니요?? 코레일은 민간기업이 아닌 공기업입니다.

현재 새마을호는 기존선 특급이라는 위치에 걸맞지 않게 소요시간도 느리고, 반면 요금은 무쟈게 비싸고, 차량은 나이먹어서(또는 관리가 별로 되질 않아서) 낙후되었기에 애물단지 신세가 되어버렸죠. 코레일 측에서도 새마을호를 되살리기 위한 의욕도 부족하고..(뭐, 굴리려니 별 도움도 안되니까 그러려니도 하지만) 장점이라면 정말 딱 한가지, 좌석 편의도와 승차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새마을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이후 한국철도에서 새마을과 같은 편함을

아직 경부선에도 새마을호가 존재합니다. 서울-포항,서울-해운대 이렇게 3대만 운행합니다.

KTX가 없던 시절의 새마을과 지금의 새마을은 전혀 다릅니다..

일반고속과 우등고속의 차이로 설명될것 같네요~ 고속철도는 부담스럽지만 무궁화호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 새마을호를 이용하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만..
이제 경부선은 새마을호가 많이 없어져서 그런 불평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고속철도 건설이 그렇게 빠른건 아닙니다.. 미국이 비정상적으로 굉장히 늦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고속철도 개통이 일본보다 약 40년, 프랑스보다 약 25년이나 늦었습니다.. 이래도 우리나라의 고속철도 건설이 빠르다고 볼 수 있나요...;;;

서민들의 열차 탑승 기회가 너무 줄었잖아요.
국가적인 손실도 크고..
그리고 한국사람들의 성격을 보여주는것같고...
땅덩어리가 큰 미국도 이제서야 짓고 있다는데 우리나라는 벌써 지어버렸잖아요...
이미 지은 이상 운행을 안할 순 없지만, 무궁화호도 어느정도 더 운행하면 진정한 국민의 철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KTX가 싫다는 분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ㅎㅎ
현재 서울~대구/부산 이동 수요 중 절반 이상은 KTX를 이용하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것은 자가용 수요까지 포함하여 낸 통계입니다.. 그만큼 KTX의 인기는 높습니다..

다들 승차감은 당연 좋다는데 가격대 효율이 거의없어서 차라리 무궁화타는게 낫다고 하는분들이 더많더군요.. 저도 새마을안타본지 오래되서 승차감이 기억안나네요.
아 또 입석이없어서 조금 쾌적하다고는 하는데 흠.. 사실 내일 전주-용산으로 올라가는데 무궁화와 새마을 사이에서 고민중이라서요..

아 그리고 그냥 궁금한건데 KTX는 왜싫으신가요 ㅠㅠ 저는 KTX 소음이없고 빨라서 좋던데.. 좀 좁은게 문제긴하지만요(산천 제외)

공감가네요...
KTX가 정말 싫지만 새마을호도 사실 왜 그값인지 저도 잘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새마을호가 싫다는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좌석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