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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옐로커리페이스트를 말하는건데요. 동남아시아 쪽에서 옐로커리라고 말씀하셨으니 흔히 타이나 말레이풍의 커리겟지요. 레몬글라스와 라임잎 사용여부는 지방에 따라, 세프의 성격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옐로, 그린, 레드 상관없이 위에서 결거하신 스파이스 중에서 중요한게 2가지 빠져있네요. 코리앤더와 큐민...인도쪽에서는 더 복잡한 조합을 사용하겠지만, 큐민이랑 코리앤더가 빠지면 안돼죠. 그리고..심황과 강황은 같은 겁니다... 터메릭을 한방용어로 부르는 말

그리고 태국요리 전문점 출신으로 말씀드리지만 타이커리의 특징은 각 색갈별로 맛이 구분지어진다는 것입니다. 레드는 강한 매운맛과 휘시소스의 짠맛이, 그린커리는 청량고추처럼 얼큰하면서 매운맛이, 엘로커리는 매운맛보다는 부드럽고 깊은 향으로 먹는 커리입니다. 그리고 옐로커리 파우더로 만드는것은 필리핀식 넴,짜죠소스가 있습니다. 땅콩과 옐로커리파우더, 코코넛밀크, 소금, 설탕, 굴소스로 만들고 이름도 커리짜죠소스입니다.넴이나 짜죠도 라이스페이퍼 말아서 튀긴것이

옐로커리페이스트랑 옐로커리파우더하고 혼동하고 있으신듯 하네요. 동남아 커리페이스트는 대표적으로 레드, 그린, 옐로커리페이스트가 있습니다. 그린,레드는 청홍고추와 약간의 하늘고추 그리고 휘시소스, 샤롯, 레드는 칠리오일,그린은 식용유, 라임잎으로 만듭니다. 옐로우는 노란고추와 심황, 강황등과 소금,식용유로 만듭니다. 동남아 커리파우더는 심황과 기타 허브 소금, 미원이 섞여있는것이구요.

옐로커리 쓰셔도 된답니다. 옐로커리는 레드커리에서 칠리와 새우페이스트의 함량을 줄이고, 테메릭을 넣어서 노란색으로 색착한 거라서 타이커리 특유의 맛인 레몬글라스와 라임잎의 풍미는 똑같이 느낄수 있습니다. 즉, 옐로커리라도 일반적인 커리랑 완전 틀려요. 타이풍의 피넛소스는 다소 부담이 느껴질수 있기 때문에, 우유에 다진땅콩, 땅콩버터, 설탕을 넣고 살짝 끓여서 사용해도 된답니다.

동남아식 땅콩소스는 레드커리페이스트라는 페이스트를 가지고 만듭니다. 일반 엘로커리로 만들면 맛이 그냥 커리맛이되죠. 레드커리페이스트가 있으면 칠리오일에 레드커리 페이스트를 볶다가 땅콩가루, 설탕을 넣고 볶아주다가 코코넛 밀크나 생크림 우유등으로 매운맛을 없애주고 졸여서 농도를 맞춰서 마무리합니다. 동남아사람들 취향에 따라서 라임잎을 슬라이스해서 넣어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라임향 좋아하신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칠리소스를 직접 만드시고 싶으시다면, 식재료 상에서 삼발올렉 이라는 칠리 다진거 구입하셔서, 그거랑 설탕, 식초, 소금을 넣고 졸여주시면 된답니다.

땅콩소스는 땅콩버터에 해선장을 넣고 혼합한 후, 다진땅콩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아니면 코코넛밀크에 다진땅콩+설탕+커리파우더 를 넣고 졸여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요...그리고 칠리소스는 스위트 칠리스소 사 쓰시면 되요. 만들수도 있지만..-ㅅ-;; 어쩌다가 한번 해먹는거 일일이 다 만들면 배보다 배꼽이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