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직장에서 한분이 1년 여 동안 7대를 분실했다더군요. 믿거나 말거나~뻥이 심해서.
그중 가장 기가 막힌건 내외분이 자전거를 타고 오다 모퉁이를 돌았는데
아내되시는 분이 안보이길래 잠시 세우고 열몇걸음 뒤돌아가다 보이길래
뭐해 안오고?하며 뒤돌아보니 자전거가 사라지고 없더랍니다.

기가 막히다고.
아내되시는 분이 장사를 하는데 가게 앞에 세워 놓았다 잃고, 장보러 갔다
시장에서 잃고... 뭐 한7대를 잃었다고... 세상이 싫다 뭐하다 하더군요.

중간에 돈도 많네~ 한분이 그랬더니
이분>이분 왈 뭐~거저 가져왔답니다.
아는 사람이 아파트 경비인데 필요하다면 가져다 줬다나 뭐했다나?

쓸만은 한것들이었어요?했더니 그래도 쓸만했답니다.
그럼 그 경비는 어떻게 가져다 주는 건데요? 아파트 자전거 보관대에서 오래 방치된거 주는거겠지 하더군요.
쓸만했다면서요? 오래 방치된 자전거가있으면 관리사무소에서 통보하고 일정기간 지나면 치우는거지 경비가
맘대로 가져가면 그건 절도인데요 했더니 그건 자기는 모른답니다.
담배값이라도 줬을거 아니에요? 술한잔을 샀던지? 그러면 그거 장물 산건데?
이양반 자기는 모른답니다.
말 많고 아는것 많은척 하시는 분이 모를리가? 쑥덕쑥덕(그 양반 나가고)
그러면서 그거 잃어버렸다고 세상타령하고 욕하고 하는 걸 보면
사람 마음이 참 그런가 봅니다.

경비분들이 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생활잔차래도 자전거 보관대에 보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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