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침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피곤한 몸이지만 곧 상쾌한 자출길을 생각하며 자전거를 끌고 영차영차
긴 우기가 끝나고 며칠 지나고 나서 부터 요즘엔 구청 물청소가 먼저 지난갑니다.
마른 길을 쉬~익 달리고 싶지만 비온거 같은 길을 지난갈때 마눗Ⅶ?마다 짜증이 화~악.
어쩌다 음식물 쓰레기 차가 지나가면서 흘린 국물이 바퀴에 닿고 다시 내 다리에 튀길때면.. 우~~쒸
그래도 10분만 이렇게 저렇게 요리조리 잘 피해가면 곧 잔차 도로를 만나고..신나게 영차영차
미니밸로 지만 편도 24km 를 평속22km로 영차영차
가끔 나를 추월하는 로드잔차를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요철에선 쩔쩔매는 로드에게 미소를 보내며 추월
운동도 할겸 실력도 키울겸 고급 MTB타고 열씨미 가는 고수를 따라가는 재미가 솔솔
마포대교 건너 드뎌 입성... 샤워전 간단한 런닝과 근력운동
그런데 사무실 들어 가는길에 무지막지하게흙먼지가 뭍은 자전거와 가방
구청에 아침 물청소 하지 말아 달라고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요?
아~~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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