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 3월에 토익을 시작해서 6월 말에 730점을 맞았는데요.
처음 시작할땐 700점만 넘자라는 목표를 갖고 토익을 시작했는데 ..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 , 취업 사이트에서 하는 소리들이
요즘 공대생들도 850점은 넘어야 된다고 해서
지금도 열심히 공부를 하는 중인데요
확실히 850점은 틀리는 개수가 얼마 안되기때문에 ,, 모의고사를 혼자 풀때도 자꾸 틀리는 개수를 세기 시작하더라고요
모의고사 풀면서 이정도 갖고는 850점 못넘어 생각하면서 문제 푸니깐 ,, 스스로 자포자기 하고
아 이번 모의고사 1회차는 망했다 . 하고
그냥 막상 채점해보면,, 평균 82개 이상은 맞아서 ,, 아 ~ 그렇게 못보지도 않았네 ..
하면서 자포자기 좀 덜할껄 하면서 자꾸 머릿속에 개수를 세기 시작 하더라고요 .

그전까지는 점수가 높을수록 점수 올리기가 힘들다는 소리가 무슨소리인지 몰랐는데
어느정도 공감이 가기 시작하더라고요 . 평소에 시간재고 문제를 풀때 , 실전처럼 풀려고 일부러 긴장도 하고 오히려 시험 시간에는 긴장을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 평균 LC ,RC 82 개 정도 맞는데 .

이번에 볼때는 긴장을 좀 하더라고요 , Part 1 은 무조건 다 맞아야하고 , 틀려도 딱 1개만 틀려야지
그래야 850이상 맞을수 있어 하면서 .,,,,
처음 1번하고 2번하고 조금 긴가 민가해서 제대로 풀지 못했는데
그래도 마음을 잘 다스리고 Part 2로 넘어갔는데 30번 ~ 33번까지 좀 집중을 못하고 대충 찍다보니
그때부터 조금 멘붕 오더니만,,,

Part 3,4 나름 자신 있어하는건데 ,, 집중을 제대로 못하고 그냥 대충 보다가
알씨는 Part 7 은 하나도 안풀고 그냥 짜증나서 포기하고 다 찍고 나왔어요

예전에 700점을 목표로 했을땐 끝까지 문제는 열심히 풀었는데
850점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 조금 많이 틀렸다 싶으면 자포자기 하네요

저같은 사람 많은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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