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았던 구채구여행 그리고 재미있는 경험담-첫번째 이야기
시아
안녕하세요 깻잎신부♡ 입니다~*
최근에 간 여행은 아니구.
신랑이랑 결혼전인 2011년에 중국 구채구에 갔던 사진을 몇장 올려볼까 해요.
구채구는 지금까지 제가 간 여행지 중에 최고의 비경. 최고의 자연환경 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너무너무 아름다운 동화 같은 곳이었답니다. 전 구채구를 가기전에 중국여행을 상해, 심천으로 두번 갔었는대.
그땐 도시로 갔기 때문에 여행 후에도 딱 와닿는 느낌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구채구에 갔다 오고서는, 중국은 아름다운 나라 구나.. 라는
인식이 새록새록 생겼고, 어쩌면 그 여행으로 인해 저희가 결혼할 수 있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ㅋㅋ 신랑이랑 사귀자 시작~하고 무슨 마음에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사귀고 한달도 안되서 2주동안 중국을 여행했거든요. ㅋㅋㅋ
지금생각해 봐도 미스테리한... 그런...ㅋㅋ 자- 그럼 긴 이야기 필요없고, 아름다운 구채구 사진 한번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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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구갈때 구채구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모르고
전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휴대폰 카메라로 대충 찍은건대요.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다고는 믿기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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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구는 쓰촨성[四川省]에 있구요. 전 중국 성도부터 시작해서
쭉 둘러보고 구채구에 갈땐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참고로. 저 중국에서 고속버스 처음 타보고 정말 아찔한 체험을 했답느?했답니다.
버스는 14시간이나 탔구요!!!! づ(ㅡㅅㅡ'づ)==3
구불구불 가드레일도 없는 산길에.한국의 우등버스같이 편한 버스가 아닌
그냥 일반 교통버스 같은걸 타구. 게다가 구채구 가는 길에 휴게소는 있겠거니..
했더니.. 휴게소는 무슨.. 휴게소 같은건 아예 없었구요..
크락션소리 세상제일 크게 빵빵~하면서 어는 한곳에 서더라구요.
그런데.... (*´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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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빵빵-*하면서 섰던 그곳에서.. 저희 신랑이 가방을 다가지고 내려라는 거예요.
아직 도착한것도 아닌거 같은대 말이죠. 그런데 그 이유인 즉슨..
소매치기가 많아서 버스 중간에 가방을 가지고 갈수도 있다더라구요;;헝;;ㅋ
그래서 가방을 이고지고 내렸더랬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저희 신랑 휴지를 사더이다.
화장실 다녀오라고..ㅋㅋ 아무생각 없이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헐... (*´`*)
뻥 뚫린 화장실에서. 좀 리얼한 표현을 하자면요..
서로 똥. 오줌 싸는거 다~ 보면서 일을 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저 넘 충격받아서 14시간 동안 화장실 한번 못갔답니다.넘 놀라서방광이 얼어붙었거든요ㅋㅋ
아.. 그리구요ㅋㅋ 더 웃긴건. 거기 화장실?화장실에 물이 졸졸졸졸~ 내려가요.
근데 지금은 남편이지만 남자친구였던. 게다가 사귄지도 얼마 안되었던 저희 신랑이
하는 말. 나 니 똥 내려가는거 다봤어~ 전 화장실들어갔다가 일도 보지 못하고 나왔는대
무슨 말인가 했더니.. 여자화장실의 모든..?! 이물질을졸졸졸졸 흘려보내던 그물이..
남자화장실로 다시 흘러간다더라구요 푸하핫...ㅋㅋ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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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채구 여행담을 소개하면서, 중국 시골 화장실 체험담을
리얼하게 설명해 버렸네요 ㅋㅋ 그런데 2년 전이라 지금은 또 더 발전 되었을거 같아요.
중국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곳이니깐요.
그리구 참고로 여행중에 발생한 화장실 경험담은 중국에 대한 비하나 험담이 아니라,
경험담일 뿐이랍니다. 뭐- 저희 샹챠이군도 한국의 푸세식 화장실을 경험하고
깜놀했으니 쌤쌤인거죠~ 흐흣~그럼 오늘은 요기까지만 하구. 내일 또 동화같았던 구채구여행 그리고 재미있는 경험담-2번째
이야기를 올릴께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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