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남아..자꾸 화내는 엄마가 되요
활력초
남들이 보면 차분하고 잘한다고 칭찬해주지만 같이 사는 엄마눈엔 자꾸 부족한부분만 보여요
너무 매몰차게 몰아세워서 화내다가도 미안한 맘이 들기도 하구요
저희 친정엄마도 욕심부리지 말래시지만..제가 너무 그러니 아들과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제가 회사만 다니다가 아들 5세때 모든걸 훌훌버리고 퇴사를 했거든요..아이에게 꼼꼼하게 챙겨주려면 5세가 꼭 필요한시기이기도 하고 아이가 함께 있기를 너무 소원하기도 했구요.. 난 내 삶을 다버렸는데 이런 맘 때문에 괜히 아이한테 보상 심리를 표출하는건 아닌가 하는맘도 들고 ..ㅜㅜ
괜히 센치해지는 가을밤이네요
-
상처주지마
제가 카페가입은 7년전 아이출산휴가때 가입하고 공구나 벼룩만구매하고 눈팅만 하는 회원이었는데.. 이렇게 많이 공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가 좀 쿨하지 못한 엄마라서 ..
소녀감성님.. 주변에서 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엄마 모습을 보고 그렇게 얘기하는 걸거예요. 아이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진 않을거예요 ㅎㅎ
저희 남편과 부모님은 아들에게 엄마때문에 힘들겠다고 표현하는데요.. 제가 쫌 심한 소녀감성이라..ㅋ
반갑고 감사해요~~♥ -
지우
전 정헌맘이예요...
저희애도 7살인데요...
저희앤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산만한아이라
모두들 힘들겠다고 한마디씩해요ㅠ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수월했던 순간이 단한번도없네요
있는그대로 받아드려야 하는데
그것조차 저한테 버겁네요ㅠ -
천사의눈물
저두 자주 우울해요‥^^
아이들은 아주 금방 자라더라구요‥
힘내요♥ -
가온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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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
이렇게 저렇게 푸는거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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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ㅎ가을 우울증..
제가 계절의 변화를 심리적으로 많이 표출하나봐요..ㅜㅜ
항상 후회만 남네요 -
난초
뭔가 나자신이 힘든건 없는지 체크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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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
무구탕아리님 말씀 듣고 순간 울컥했어요..
어쩜 말씀도 다정하게 해주시는지..ㅜㅜ
제가 나이만 많았지 마음은 아들보다 못하거든요 -
마호
저희 아들도 성까지 부르면 눈이 동그랗게 커져서..
눈치보는 아이가 되요..
아들에게 엄마가 너무 무서우면 성격적으로 안좋다던데..
그래도 같이 공감해주셔서 마음에 위로는 많이 되네요
감사해요~ -
아지랑이
울첫째가 7세 남아라 깊이 공감돼네요 ㅋㅋㅋ
전 그래서 화나면 이름부를 때 톤이 한껏 하이톤이 돼었다가 마치 목소리가 원래 커서 그랬던 척하고는 타이를 때는 조곤조곤타일러요
극한의 인내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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