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년 째다이아몬드백 쏘렌토를 사용 중입니다.
지난 토요일 모처럼 출근할 일이 생겨 오랫만에 사용하려니 앞 뒤 바퀴 모두 바람이 빠져 있었습니다.
자동차에 사용하는 소형전동콤프레서로 채우고 출근했는데 오후에 퇴근하려고 하려니 뒷 바퀴에 바람이 없는 겁니다.

휴대용 펌프로 억지로 바람을 넣고 출발했지만 점점 줄더군요. 다행히 중간 지점인 정자동 부근 탄천 다리 아래에
펌프가 마련되어 있기에 다시 넣고 겨우 집 근처 잔차 판매점에 들러 수리를 했습니다.

펑크를 때우거나 무시 고무를 교환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무조건 교환하자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무시고무에 이상이 있었을 것 같기는 했는데요...

마침 집에서 사용하는 전동콤프레서는 슈레더 형식이고, 휴대용 펌프(토픽 터보몰프)는 슈레더 또는 프레스타 형식만을
지원하기에 매번 어댑터를 돌려 끼우고 빼기가 불편했던 터라 슈레더 또는 프레스타 형식의 튜브로 달아 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런 타이어는 고급에만 쓰는거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일방적으로 던롭형으로 바꾸어 버리는 겁니다.
워낙 지치고 날도 저물어 가고 해서 포기하고 돈 1만원 주고 왔습니다만 아쉬웠습니다.

옛날부터 궁급했던 것이지만 던롭 형식의 튜브는 왜가만히 놔두어도 바람이 조금씩 빠지는 것일까요?
슈레더나 프레스타 형식은 던롭 형식에 비해 바람이 덜 빠지는지요?

슈레더나 프레스타 두 가지 형식 중 생활 잔차에 더 좋은 방식은 무엇인지 장단점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가형 잔차만 타다 보니 던롭 형식 외에는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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