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감기 기운이 있어 이비인후과 병원 갔다가 같은 건물에 한의원이 있어 그 동안 궁금한것이 있어 온 김에 진료를 받아야겠다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없어 분위기 좀 싸~ 했는데 진료서 작성 후 이것저것 검사를 하자고 해서 궁금한것 상담만 받으려고 한다고 그 후 필요하면 받겠다고 했어요.
잠시후 또 와서 검사를 받으라고 해서 전 오늘 상담만 하려고 하는데 왜 검사를 하라고 하냐고 했더니... 실장이라는 분이 억지로 하라는건 아니라고 하고 진료실 들여보냈어요.전 선생님과제가 궁금한 것 3가지 제 체질과 선물받은 약제가 무엇인지 그 약제가 제 체질에 맞는지를 질문했습니다.
의사가진맥하고 제 질문에 답해주고 결국 제 체질이 정확히 잘 모르겠다와 그 약제 이름과 그냥 건강 식품 정도다 라고 답을 들었어요.
그 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나왔는데 진료비를 2만원을 청구 하는 거예요.
제가 무슨 상담 진료에 2만원이나 받냐고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상담 실장이라는 분 하는 말이검사 받아도 이 금액 안 받아도 이 금액이라는 거예요.
말이 돼냐고 제가 진료 받은 부분에 대해서 청구 해야지 과잉 진료비 아니냐고 하니 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참, 기가 막혀서 일반 외과나 내과 초진비가 6천원 정도인데 주사를 맞은것도, 침을 맞은것도 아닌데 너무 많은것 같다고 하니까 한의원이 원래 그렇다네요...
말 몇마디 길어야 10분 있었을 텐데 라고 하니 제가 20분을 있었대요.
그럼 왜 처음 부터 검사를 받는것과 받지 않는것이 요금이 같다는 말을 하지 않았냐?? 라고 했더니 그 말에는 대답이 없더라고요.
어찌됐든 원래 그러니 그것도 모르냐는 식이라서 기분이 나쁘더라고요.요즘 한의원 가면 원래 진료비 이렇게 비싸나요?
전 제 체질과 선물 받은 약초 먹어도 되는지만 물었는데... 좀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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