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주간에 로드를 타게 되면 한적한 도로에서 케이던스 와 페이스 유지하며 뺑뺑이를 돕니다. 신경쓰이는 건
몇분간격으로 지나가는 버스와 약간의 차들... 타면서도 긴장을 하게 됩니다. 야간에는 왠만하면 같은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는 타지는 않습니다. 야간에는 변수가 너무 많아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그래서 일이 늦게 끝나로드자전거를 타고 싶어 야간을 타고자 한다면 집뒤에 있는 자전거길을 이용합니다.
일반 자동차 도로가 아니기때문에페이스 조절이나 목표한 페달링보단 힐링하려고 타는 경우입니다. 자동차가 지나다니지 않는 도로라 안심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그 반대입니다.자전거길이 5km 로테이션 구간
인데돌다보면 항상소리 치는 말이 있습니다. 아저씨 앞을 보세요!! 아줌마 앞을보세요!!! 아가 앞을 봐!!! 학생 앞을 봐!!! 자전거도로에서는 산책하는 분들과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타는 분들도 많고 여러 계층이 모여서 운동을
즐기십니다. 하지만 자전거길 중앙선 넘어서 나란히 달려오거나 분명히 추월할 수 없는 거리인데
무리하게 추월을 감행하는 사람들... 보면.... 순간적으로 입에서 욕이 나올 정도입니다. 가장 큰 것은 앞을 안본다는 것입니다. 왜 자전거를 타며 앞을 안보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번은사람이 없어평속 30km로 직선 구간을 달리고 있는데 반대편도로에 학생이 핸들을 잡지도 않고
휴대폰 보면서 달려오더군요. 비틀 비틀하더니 중앙선을 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앞을봐!!!! 하고 외쳤습니다.저와 거리는 불과 3미터도 안되었고 저는 순간 급브레이킹을클릿을 뺐습니다.
그 학생은 핸들을 급히 잡고 틀며 저와 아슬에하게 빚겨나가더군요. 이런 경우가 1시간에 15회 전후 라면 이거 심각한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왜? 앞을 안보고 타는 걸까?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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