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세반 선생님이 일주일만에 바뀌셨어요.. 고민되요 조언 부탁드려요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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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6개월 지난 아들을 보내고 있어요
이제 일을 시작해야해서 이력서도 내고 면접도 보러다니려고
어린이집 미리 조금씩 적응시키려고 보내기로 한거거든요
3월 5일 입학해서 이제 일주일 지난건데
오늘 데려다주러 반에 들어가니 선생님 한분이 다른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도와주시러 오신건가 하고 했는데
계속 계시고 원래 계시던 선생님은 안오시길래 혹시 바뀌신거냐고 다른 한분계 여쭤봤어요(투담임이예요)
그러니까 그만두셨다고
몸이 아프셔서 아예 그만두신거라고..
그래서 그땐 그냥 아~ 네~~ 하고 말았어요
근데 새로오신분은 작년 3,4세반 맡으셨던 분이라고 하셨는데 그분이 계속 하시는건지 아님 다른분이 오시는 건지
그건 아직 못들었긴했는데
아이 보시는 걸 지켜보니까 (적응기간이여서 한시간정도 같이 있다가 한시간 맡기도 데리러가요)
갑자기 선생님이 바뀌어서 낯설어서 우는 아이에
아직 적응못해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계속 우는 아이가 있거든요
근데 안아주시다가 어떻게 계속 너만 안아주냐면서 울지말라고 안울면 안아준다면서 일어나서동요 틀어놓고 노래를 부르시는데
그앞에 아이는 자기좀 봐달라고 손 뻗어가며 펑펑 울고..
전에 그만두신 선생님은 그래도 달래가면서 돌봐주셨거든요...
옆에서 보는데 그냥 좀 안아주시면 안되냐고 애가 우느라 목이 다 아플것 같다고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첫날이고 아직 사정을 다 몰라서 그냥 참았어요
그렇게 한시간 지켜보니 그 선생님 손가락에 왕진주 반지에 큐빅박힌 시계까지..
보통 선생님들 악세사리 안하시는 걸로 아는데... 솔직히 거부감 있더라구요.
아직 15개월도 안된 아이도 있고 좀 느린애들도 있어서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애들이 많은데
큰애들 마냥 불러서 자리에 앉으라고 (본인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얌전히 앉아서 손인형 놀이 하는거 보라고 하시고
살짝 욱하시려는 말투도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일주일만에 몸이 너무 아파서 그만두셨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뭔가 다른 사정이 있는거 아닌가 해서 맘에 걸려요..
저희 아이도 낯가림이 심해서 적응 힘들어해서 제가 한시간씩 같이 있다가 나가도 교실이 떠나가라 울고 또울고 저 없는
한시간동안 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는데...
식단도 좀 허걱이긴 했지만 담임선생님들이 넘 아이를 예뻐하시면서 돌보시는게 느껴져서 그래도 적응시켜보려고 한건데
맘이 많이 불안해졌어요.. ㅠㅠ
제가 너무 유난스러운건지.. 아님 원을 바꿔봐야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게 당연한건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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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왔던
중간에 바뀌는 것보단 차라리 나을 수도 있을 꺼 같아요..저도 작년에 바뀌고 바뀌어서 담임이 3명이었어요..ㅜ.ㅜ6세반이라 다들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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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
ㅠㅠㅠㅠ에고
사실 1세반이면 각자 먹으라고 하나보더라구요
그쌤 습관 고치기 힘들것같아요
조용히 그만두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너에게
그게 걸려요....... 아직 저희 아이보다 어린애도 있거든요 심지어 분요도 못뗀.. 그애한테 자꾸 니자리 가서 앉으라고.. 이제 걸음마도 간신히 뗀 아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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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빈
밥까지 먹이는거 보고 오는데 챙겨보내도 다 먹이지 않겠더라구요. 세숟가락만 먹이고 마는 애들도 여럿 있고 고기 더 먹고 싶다는데 밥이 남았으니 밥 다 먹으라고 고기는 안된다고 하시고.. 저희 애도 고치고는 있는데 아직 옆에서 떠먹여줘야 해서.. 먹는거는 제가 직장다니기 전까지는 아침 잔뜩 먹이고 보내기로 거의 맘 비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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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아무래도 3~4세반아이들에게 하시던 행동을 그대로 하시는것같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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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저도 욱하기 때문에 그부분은 제가 자꾸 안좋게 보니까 그런것 같긴해요 ㅠㅠ 근데 원래 계셨던 선생님도 옆에서 아이에게 그렇게 얘기해도 아직 다 못알아듣는다고 하시고 너무 우는 아이를 계속 안안아주니까 본인이 가셔서 달래주시는데 그분에게만 우는 아이 세명이 매달려 있는데 혼자만 계속 서서 동요 부르시는 모습이 이해가 잘 안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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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름
그리고 저는 18개월까진 개인적으로 밥반찬 챙겨보냈어요 원장님도 그걸 권유하셨던지라,,,
전 워킹맘이라,, 5개월쯤부더종일보냈어요
다쳐오기도 아프기도 참많이 아프더라구요ㅜㅜ -
찬솔
사실..저는 두아이맘인데요
두명만보고있어도 욱하는날이 많아요..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어느정도는 이해해줘야할것같아요
투담임이라 원장이 대수롭게 생각하지않나보네요..
먼저 물어라도 보세요~~^^ -
머즌일
제가 나쁘게만 보려고 하는 것 같아서 그래도 내일은 조금더 시간 늘려가면서 맡겨볼까 하기도 하는데... 일주일만에 담임 한분이 바뀌는데 원에서는 아무런 얘기도 없고... 원래 그런거 부모들에게 얘기를 안해주는건지.. 뭐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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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이미 맘속에서 정하신것같네요ㅜㅜ
아직 취업하신게아니라면 좀더시간을두고 다른어린이집구해보시는게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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