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렇군요... 8000호대 전기기관차는 아직도 부기관사가 탑승하던데....

8200대 전기기관차는 요즘 부기관사가 타지 않습니다.. 1인승무로 전환되었습니다..

4400호대 디젤기관차부터 7000호대 봉고기관차 7100호대 디젤기관차-7500호대 디젤기관차 모두 기관사와 부기관사 2명이 탑니다... 그리고 8000호대 전기기관차 8100호대 전기기관차 8200호대 전기기관차 모두 기관사와 부기관사 2명이 탑니다...

네.. 차량운전과 조작에 관해서는 모두 기관사의 담당입니다..
부기관사는 단지 보조적인 임무를 할 뿐 차량조작을 하지않습니다..
단적인 예로 기관사가 운행 중 불의의 사고로 기절 등을 했을 때 부기관사가 운행을
이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비상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만 가지고 있답니다..

디젤기관차에 7100호대 개조차량,7300,7400호대는 왼쪽에 cctv를 설치하여 1인승무제로 하려다가 기관사들 반발에 부딪쳐서 무산되고 애물단지가 되었죠.

네.. 1인승무로 전환 후 기관사와 시민단체들이 안전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다시 2인승무로 전환하기를 요청했지만, 인건비 등을 이유로 무산되었죠.. 당시 철도공사 측에서 8200대 전기기관차와 PP동차에 부기관사의 역할을 대행해줄 GPS장치를 설치했지만, 잦은 고장과 오류 때문에 무용지물이라더군요.. 개선책이 필요합니다

1인 승무에 맞게 제작된 기관차는 계속 1인 승무로 갈 것 같습니다.. 2인 승무로 전환하면 인건비가 늘어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른 대책을 세워서라도 1인 승무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흠 그럼 다시 2인승무제로 바뀌진않나요?
근데 디젤기관차의 경우 부기관사는 시야확인, 신호시스템확인 등 그런일하고
기차를 조종하는데 있어선 기관사의 몫입니까?
출발이나 정차 뭐 경적울리고 하는등등의 역할은 모두 기관사님의 것?

위에 미리네님께서 부기관사의 역할을 잘 설명해주셨네요 ㅎㅎ
디젤기관차의 경우에는 부기관사는 필수적이지만, 8200대 전기기관차는 1인승무에 맞게 제작되었지요..
하지만 현직기관사께서도 1인승무로 전환된 후 여러가지 에로사항이 많다고 하더군요..
기관사도 사람인지라 장시간 승무를 하다보면 지치게되며,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방지하기위해 정기적으로 푸시바 입력을 하긴 하지만, 옆에 사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의외로 차이가 크다고 하더군요..

부기관사는 열차 운전을 맡는 기관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으며, 전방 및 후미 시야 확인, 신호시스템 확인 등 기관사가 커버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조합니다. 운전실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시야확보와 신호시스템이 어떤지 보기 어려운 디젤기관차의 경우 꼭 부기관사가 같이 오릅니다.
8200호대 전기기관차 경우엔 시야확보가 용이하고 조작이 디젤기관차에 비해 비교적 쉽기 때문에 혼자서 승무하는데, 기관사 분들 입장에선 그래도 자신들 눈이 되어주고 비상 시 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