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1개월 아가 돌전에 단유 하려구요 조언 좀 꼭 부탁드려요..
햇님
아 요즘 육아가 정말 넘 어려워요 ㅠㅠ
아이 치아가 누렇게 변한거 같아 오늘부터 급하게 양치 시작했고.. 단유도 함께 하려고 하는데요.
아홉시에 이유식을 먹고 졸린지 평소의 반정도 먹더군요.
먹고 일단 밤중수유 먹저 끊어보려고 젖을 준 후 자기가 도망가서 놀길래 놔두고?놔두고 자는척 하는데..
졸린데 다시 젖을 안주니 삼십분 넘게 울더라구요 결국 젖 다시 물렸다가 살짝 빼니 그때는 너무 울어서 피곤한지 울다 금새 잠들었어요
너무너무너무 맘아프고 불쌍하고.. 진작 수면교육 안하고 미뤄와서 아이도 더 힘든거 같고 마음이 정말 안좋네요
ㅠㅠ
젖물고 자던 습관 있는 아이.. 돌쯤 단유하신분들 제발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너무 속상한 밤이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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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전 두아이 다 13개월무렵에 레몬소스로 단유했어요.
그 전에 이유식양도 늘리고
생우유나 유제품 먹는 연습도 하고
수유양을 점차 줄이다가 한번에 확 끊었어요.
쭈쭈에 레몬소스 바르니 몇번 입에 넣어보고
쭈쭈만 보여줘도 인상을 찡그리며 입도 안대더라구요.
밤중 수유만 끊기 어려워 돌 지나고
밥 잘 먹게되면서 아예 단유했어요.
물론 요방법으로도 안통하는 애들도 있긴한데
전 두 아이 다 한방에 끊었네요^^
도움 되시길~~ -
두메꽃
우와 정말 신기하네요.. 이틀지나니 까먹다니 울아이도 금방 까먹고 혼자 잠들었음 좋겠어요 ㅎㅎ 그럼 방중 수유 끊고 나면 아이혼자 놀다가 잠드는 건가요? 그런적이 없어서 상상이 안되요 오늘밤 밤중 수유는 정말 안해보려고 하는데 두근두근.. 두렵네요 얼마나 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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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
첫째둘째두아가 모유수유로 돌까지 먹였었구요~~첫째가 밤중수유도 돌까지 ㅠㅠ 수면교육 여러차례시도했으나 절대안되어서 몇번포기하고 공갈 없이 못자는아가였어요 ~~~ 돌지나서 동생생기는 바람에 단유했었는데 하루이틀이 고비더라구요 ~~ 엄마함테는 젖냄새난다해서 친정가서 끊었어요 단유하기 며칠전부터 엄마쭈쭈는 곰돌이가 가져가서없다고 안녕할꺼라고 계속 설명해줬어요~~~ 아가가 자다 일어나서 젖찾으면 친정엄마께서업어서 재워주시고요 // 진짜 밤중수유도 못끊었던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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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라
오늘 제가 아가 한참 울린거때멩 아가 상처 받았을것 같아요 ㅠㅠ 낼 더 많이 예뻐해줘야겠어요 서서히 한걸음씩 해나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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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in
밤중까지 같이하셨으면 아이가 상처받을지도 몰라요~ 너무 한번에 뚝 끊으려고 하지마시고 일주일에 한텀씩 줄여간다는 마음으로 천천히해보세요~ 일단 밤중수유만 끊어도 낮엔 대체할게 많으니까 더 수월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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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코
아 그렇군요.. 이미 헷갈리게 여러번 시도했던것 같아요.. 에궁 서서히 줄여가는게 제일 좋겠어요.. 답변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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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서리
저도 무조건 수유하면서 재웠는데 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밤중수유까지 싹 끊었어요~치아우식증 때문에라도 단유는 꼭 하셔야하구요 아기가 운다고 맘아파서 다시 젖물리실거면 아예 시도를 하지마세요. 아기가 헷갈려서 더 힘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하실거면 독하게 마음먹고 뽝!실행하셔야하구요(몇시간 며칠이 걸리더라도요) 자꾸 맘 약해지실것 같으면 좀 더 마음의 준비를 하신후에 시도해보세요~ 단유 넘 어려운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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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숨
조금식 줄이면 엄마쭈쭈도 덜아파요...우리아이 완전 쭈쭈쟁이였는데...곰돌이 단유법 강추!힘내세여...단유하니까 애도 밤에푹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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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한번에 딱 끊으려 했더니 아가도 힘들고 저도 힘들었나봐야 마음이 넘 아파서 완전 ㅠㅠ 에휴.. 저도 조금씩 줄여보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육아 정말 어려운듯해여 답변 넘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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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라
전 14개월에 단유했어요...ㅋ저번주에...젓물고 자고 ㅋㅋㅋ밤수도 11개월까지 했어요...징글징글하게 ...쭈쭈쟁이딸...먹이다가 하루에 3번 2번 1번씩 수유횟수를 줄이고... 일주일전부터 쭈쭈곰돌이 온다고 애기해줬더니 신기하게 딱 하루만에 끊었어요...수유횟수를 서서히 줄여서..
.저도 고생을 덜하고 단유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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