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모처럼 잡은 가족여행인데...
저희가족이 모두 제주도 여행은 처음이여서 너무 설레였는데..
신랑이 도저히 휴가를 낼수가 없다합니다..ㅜㅜ
뭐... 그렇다고 저와 아이까지 다같이 안갈수도 없으니..
조금 용기내어 아이와 단둘이 여행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일정이 어정쩡한 4박5일입니다.
첫날 오후 뱅기로 가서 마지막날 아침일찍 나오는...ㅠㅠ

숙소는 선택의 여지도 없이 정해져 버렸어요..
첫날부터 3일동안은 캔싱턴 리조트 3박이고요
다음 4일째는 씨에나 펜션으로 가서 1박해요..
이것 역시 동선이...ㅠㅠ

처음 가는 제주도라서 여기저기 다가고 싶고 보고싶은것들 천지인데..
아이와 둘뿐이기에 이번 여행은 욕심버리고
쉬엄쉬엄 하려고 해요..

첫날(공항 17:00 도착 후) - 랜터카 인수 + 용두암,용연다리 + 자매국수 석식 + 이호테우 해변 + 캔싱턴리조트 숙박

둘째날 - 협재해수욕장 + 김녕해수욕장 + 미로공원 + 캔싱턴리조트

셋쨋날 - 에코랜드 + 아쿠아플라넷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캔싱턴리조트

넷쨋날 - 체크아웃 후, 세계자동차박물관 + 용머리해안 + 주상절리대 + 외돌개 +천지연폭포 + 소ㅣ소깍 + 씨에나펜션

마지막날 - 06:20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

적어놓고 보니...
뭔가 찜찜하네요 ㅎㅎ
이런 일정이 맞는건지도 아직 감도 안오고요..
대충 지도놓고 검색해가면서 짜긴 했는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이런 동선이면 괜찮을까요???

제주도 여행 경험 많으시고 잘 아시는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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