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곳에 상담 글 쓰기 정말 싫었어요.
왜냐면 당뇨에 대해 부인하고 싶었고..
임신일때에도 걱정은 되었으나 애는 정상으로 출산을 했기 때문에

임신중일때 하던 인슐린 주사를 중단하고... 살았습니다.
마음은 편치 않았는데.. 나태해짐에 따라 그리 되더라고요..

그렇게 하다가 아이 출/퇴근하면서 직장생활하면서 수원~서울 왔다갔다 하는통에..
살은 정말 눈에 띌 정도로 빠져서 솔직히 내 몸이 많이 힘들었구나 했어요..

그 이후 얼굴까지 수척해졌는지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더라고요..

문제는 이렇게 살 빠지고 했던 부분에 대해 머리로는 당뇨를 의심했어요.
그러나 확인은 못했고.. 병원도 찾질 못했는데..

몇일전 건강검진을 받고 검사결과가 나왔는데..혹시나 해서 당화혈색소 였던가. 그것도 추가해서 했는데..
당화혈색소 14 , 공복 수치가 360 나왔더라고요..
심각성을 느끼고.. 이래저래 찾아봤는데............... 결론은 당뇨 전문병원 가야겠죠!?

그리고.. 난 생활이 피로해서 눈이 피곤한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것도 당뇨와 연관된 것일까요?

안 조은 생각을 하면서 .. 아니 여러가지 이유로 포기했었는데..
다시 시작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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