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에 공복혈당장애 판정을 받고(공복혈당 100) 별 관리없이 그냥 살앗어요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저는 지금 아토피 치료를 위해 3월4일에 시골로 내려왔어요

이상한 일은 지금부터입니다

2월달에도 집에서 심심할때 두어번 혈당을 재봤는데요

공복혈당은 90정도였고 짜장면과 탕수육같은걸로 과식하고난후에

식후 1시간인가 2시간혈당이 120정도여서 별 당뇨는 아니겠지하며 걱정안하고 있었어요
문제는 며칠전 시골로내려온후 부터입니다.

환경이 바뀌어서 심리적인 긴장감이 좀 있었는데요. 제가 신경이 굉장히 예민한편이라,,

시골온 다음날인3월5일날 혈당을 재어보니 점심식후 30분에 149

식후 1시간에 113 식후2시간에 107

식후30분 혈당보고 놀랫어어요.그런수치는 첨이라

근데 문제는 날마다 치솟는 혈당입니다 지금 정신적으로 쇼크상태에요

3월6일날엔 식후 30분171 식후 1시간반은 145 식후 2시간 130

3월7일엔 식후 30분 197 식후 1시간 210 1시간반 146 2시간 150
제가 워낙 겁이많고 소심하고 신경을 많이쓰면 안아프던 부위도 아프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그럴거야라고 위안도헸지만

오늘 공복 93 아침식후 1시간 125 2시간 97

점심식후 1시간 180 2시간 155
도데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이 자꾸 높게나오고.. 여긴 사찰음식이라 채식이고 소식햇거든요.

며칠동안 불안감과 초조함에 미쳐버릴것 같았어요.부수다님과 떨어지자 마자 이런일이..

속도 소화도 안되는 느낌이고 초조함에 손발에 다 차가워요
저.. 공복혈당장애에서 당뇨로 발전된거 맞는거죠?

그런데 어떻게 열흘만에 이럴수가있나요?

아님 그전부터 이래왔는데 제가 간혹 측정할때만 우연히, 운좋게 수치가 잘나왔던걸까요?

지금 시골내려온지 며칠밖에 안됐는데 다시 인천으로가야하는지..

지금 이 수치정도면 약안쓰고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되는걸까요..

그리고 당뇨라면.. 이미 당뇨인걸 아는데 또 큰병원가서 어떤 검사를 해야만하는건가요?

부디 상세한 답변과 의견좀 부탁드려요.

지금 시골이라 이것도 남의 컴퓨터 잠깐 빌려서 어렵게쓰고있는데

너무 무섭고 부수다님께 죄송하고 답답한맘에 밥도잘안넘어가요.

부디 의견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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