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60에 44kg이구요. 원래는 48이었는데, 8일 효소단식으로 살이 빠졌어요.
단식의 목적은 다이어트가 아닌 위장과 피부개선이었구요.
이제까지 유기농 음식먹고 음식조절하며 잘해오고 있는데..
한가지 걱정인건, 제가 이전부터 배가 터질때까지 먹는 습관이 있어서(먹어도 살이 잘 안 붙는 체질이라서요)
밤에도 막 먹고 그랬었거든요.
평일에는, 도시락 싸다니고 잘 못챙겨 먹으니까 주말되면 하루종일 먹어요.
오늘도 아침에 산야초 한잔 마시고 10시쯤되서 토마토,양상추,바나나로 샐러드 만들어 먹고 12시에 점심먹고(현미밥한공기+각종야채+두부)
좀 후에 2시쯤되서 작은감자 5개나 먹고.. 매실액기스 두잔 마시고 좀 후에 5시 반쯤에 밤고구마 큰거 한개 먹고 7시에 현미밥한그릇+각종야채+두부)먹고 아까 밤고구마 한개 더 먹다가 배가 아파서 ㅜㅜ 못 먹구 있어요.
이게 습관인 것 같은데.. 매끼니마다 배터지게 먹으려는 습관이 있어서 힘드네요.
제가 뼈가 가늘고 호리호리해서 좀 말라보이거든요. 지금 44kg라 완전 비쩍하구요. 그런데 비해서 너무 많이 먹으니까... 위장이 감당 못하는지
위장이 좀 안 좋았어요.
기껏 단식으로 좋아져 가고 있는데.. 다시 나빠질까 걱정이에요.

현미밥+상추+씻은김치+김등.. 간기없는 밍밍한 음식만 먹다보니 감자나 고구마와 같은 달달한것들이 넘 땡겨서 밥을 배불리 먹고도
꼭 먹게 되고.. 배가 계속 부른 상태로 한시도 꺼지지 않는 것 같아요.

원래 밥이란 배가 부르기 직전까지 먹는거라고 하던데.. 이런식으로 되면 다시 위장이 나빠지겠죠..?

시험기간이라 더 그런가.. 속상해서 글 올려요ㅜ.ㅜ

스트레스를 잘 받는 체질이라서 초콜렛이나 케익 같은것도 자주 먹고 했었어요.
좋은 방법같은 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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