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으로 인해 곧 호치민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시원
안녕하세요?
이번에 호치민에 있는 한국 업체로 취업이 되어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서 고수분들의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사실 아직 100%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서 이기도 하구요..
가장 큰 이유는 급여 때문인데요..
현재 사회생활 7년차로 지금의 연봉과 베트남에서의 연봉이 거의 10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그럼에도 제가 베트남으로 가고자 하는 이유는
언어습득(따로 어학을 배울 생각이에요),
새로운 환경에의 도전(성격이 매우 이런 편이라 이직할때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좀 더 강해지기 위함이기도 하구요),
물론 제가 하는 분야의 일이기 때문에 경력에도 도움은 되는거구요.
그리고 숙식이 모두 제공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제가 쓸수있는 금액은 비슷하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는 한달 생활비가 최소 40~50만원 이상은 들어가니까요.
그렇게 세금 빠졌던 부분까지 계산해보니 비슷하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베트남 기사를 검색해보니 인플레현상이 매우 심하다고 들었어요.
일을 하기위해 가는거니까 적어도 1~2년 이상은 머무를 계획으로 가는건데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현지 사정에 밝은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중이긴 합니다..^-^
-
배꽃
사진에서 보니 정말 그런것 같아 보이네요~
푸미흥이 신도시라 좋아보이더라구요.
세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찬슬
푸미흥이시면 가보시면 알겠지만 코리아타운 갔은곳이라
지내시는데 거의 불편없으시겠는데요... 회사랑 숙소가 푸미흥이라니
부럽네요 -
마음새
우와..정말 디테일한 설명들~감사합니다!!
도움 정말 많이 되었어요~ -
고딩
숙식 해결되시면 한달에 10-20만원으로도 생활 가능하실것 같아요.
술담배는 하세요...베트남 의류와 악세사리가 저렴한 편이라서....
쇼핑 즐기시면 조금 지출은 있으실지도...
가끔 한국식당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국식당 맛은 조금 떨어지나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구요.
푸미흥 근처에 롯데마트 있어요. (롯데시네마와 볼링장, 기타 식당가, 바이킹 뷔페도 있음)
푸미흥에 냉면집 되게 맛있어요. 강추드려요. 초계탕도 맛있어요...근처에 롯데리아와 피 -
니지
가서 영어는 계속 공부하려구요~
숙식 해결되면 돈 쓸일이 많이 없지 않을까 싶어서 급여 많이 적은데도 가고 싶은 맘이 좀 더 크네요..
현재 매달 나가는 돈이 많아서요.
베트남에 가면 아무래도 지출 많이 줄일 수 있도록 생활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
일단 숙식이 모두 해결이 되닉까요ㅎ
자세한 조언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보르미
베트남 모기가 조금 쎄더라구요. 낮게 날아요. 높이 날지 않음. 분명히 눈앞에서 보았는데 잡으려고 따라가다보면 2-3초 뒤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변장술에도 강한 베트남 모기...
숙식 해결되면 일단 굉장히 유리하시구요. 베트남어가 쉽지 않을듯..
모 업체 한국사장님 베트남 생활 17년차인데 베트남어 잘 못하던데요.
하루 6시간씩 공부하라는 얘기만...하였다고 함...
베트남이 치안이 좀 안좋아서요. 베트남 사람들도 항상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몇개월전 금 -
셋삥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많이 안정이 되었네요.
숙소와 회사 위치가 푸미흥이라 불편하진 않을듯 싶어요~ㅎ
급여 때문에 계속 고민이 되는것만 빼면 괜찮네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려요^-^ -
민서
올들어 인플레이션은 거의 잡혀서 5~6% 수준입니다. 작년에는 18.3%인가 그랫죠... 그래도 숙식이 제공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지방에서 기숙사 생활을 한다면 좀 불편하겠지만....
-
딥와인
긍정적 답글 감사해요~
대부분 급여도 더 적고해서 비추라고 했거든요..
응원 고맙습니다^-^ -
장난감
벳남이 6성조라 언어습득이 굉장히 어려울듯 하시지만 도전이 없으시면 성공이 없으시겠죠~??^^ 파이팅~!!
개인적으론 적극 추천 입니다만...심심하실듯....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9446 | 시드니에서... | 나로 | 2024-12-24 |
2679418 | 22일 나짱으로 출국입니다...준비물 중... (3) | 달콤이 | 2024-12-24 |
2679389 | 내년3월부터 부에노스에 1년정도 체류할 생각입니다. | 달 | 2024-12-24 |
2679358 | 비엔티안 숙소문의 (2) | 그리 | 2024-12-23 |
2679309 | 호치민에서 무이네 택시이용 (4) | 앨버트 | 2024-12-23 |
2679249 | 아따까마에서 멘도사 가는 버스 (1) | 민G | 2024-12-22 |
2679219 | 동남아 숙소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 미나 | 2024-12-22 |
2679191 | 호주 & 뉴질랜드 카드사용 | 하련솔 | 2024-12-22 |
2679142 | 부에노스에서 이과수까지 왕복버스비 그리고 south pass | 목화 | 2024-12-21 |
2679114 | 한국 식품점~~ (4) | 널위해 | 2024-12-21 |
2679085 | 시드니에서 메닌디는 어떻게 갈수있나요?? | 봉봉 | 2024-12-21 |
2679053 | 이과수 풀문투어를 하면 오후2시 보트 투어는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1) | 파라미 | 2024-12-21 |
2679032 | 리우카니발에 대해서... (1) | 큰모듬 | 2024-12-20 |
2679005 | 타이완여행시 | 놓아줄게요 | 2024-12-20 |
2678979 | 앙코르와트 - 끄라비 질문드립니다. | 코이 | 2024-12-20 |
2678950 | 볼리비아에서 칠레 갈때 신라면 들고 가도 되나요.- | 큰마루 | 2024-12-20 |
2678926 | 토레스 델 파이네 - 엘 깔라빠떼 까지 직행 있나요?? (2) | 죄암죄암 | 2024-12-19 |
2678820 | 9월에 아르헨티나 여행, 날씨는? | 초고리 | 2024-12-18 |
2678799 | 라오스 환전 문의 합니다. (1) | 바다 | 2024-12-18 |
2678741 | 부에노스아이레스 어제는 무슨 휴일이었나요?? (1) | 새우깡 | 2024-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