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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 타이난 추천코스및 일정

타이난 추천코스 지도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많이 생소한 도시 타이난-! 하지만 타이페이, 타이중, 까오슝과 함께 대만의 4대 도시에 속하며 대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인 동시에 음식의 고장이기도 하다. 고대 수도였던 타이난을 둘러보면서 대만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워보자.
▣ 여행준비
*간단일정 : 안평구보-공자묘-대천후궁-적감루- 중산공원- 신광싼웨-샤오베이 관광야시장
*여행기간 : 1일
*추천교통수단 : 택시, 도보
*준비물 : 썬블럭, 썬글라스, 챙 있는 모자, 카메라, 필기도구, 여행책자 등

▣ 코스정보
1.안평고보(安平古堡:안핑구바오)
오늘의 첫목적지는 네덜란인이 타이난을 점거했을 당시 행정의 중심지로 사용했던 안평고보이다. 네덜란드인이 건축한 성터답게 빨간 벽돌이 서양식 건축물임을 한눈에 알게해준다. 17세기 중엽, 처음 건축했을당시에는 대포를 갖춘 3중 성곽이었으나, 지금은 많이 붕괴되어 외곽만이 일부 남아있다. 지금은 공원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성안에 기념관과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안평마을의 전경을 예로부터 타이완의 8대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한다.
●타이난역에서 택시로 약 15분 소요.(혹은, 타이난역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안핑구바오 하차)
●개관시간: 09:00~17:00 (연중무휴)
●입장료: nt$40

2.공자묘(孔子廟:쿵쯔먀오)
대만의 일급유적인 공자묘는, 명청시기에 대만최고의 학부로 알려져있다. 모든 건물들은 300년이 넘은 것들인데, 입구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커다란 고목들이 그 오랜 역사를 증명해준다. 공묘를 다 둘러본 후 출구 오른쪽에 보면, 소원을 적어 걸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노란색 종이에 각자의 소원을 써서 걸어놓았는데, 간혹 반가운 한글이 보이기도 한다. 대만 최고의 유학부에서 소원 한가지씩 빌어보자.
●타이난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소요.(혹은, 타이난역에서 17번이나 18번 버스를 타고 젠싱궈중 하차)
●개관시간: 08:30~17:30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3.대천후궁(大天后宮:다텐허우궁)
1684년에 세워졌다는 대천후궁은 해상의 수호신 마쭈를 숭배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 여신은 천리를 내다볼 수 있는 눈과 바람의 소리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귀를 가졌다고 하는데, 신전안에 들어가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쭈의 생일인 음력 3월 23일에는 이곳에서 화려한 축제가 열려 매우 붐비며, 평소에도 참배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 사원의 두번째 신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종의 중매신인 월화노인인데, 미혼남녀들이 소원을 빌러 많이 찾는다고 한다.
실제로 신전안에 들어가면 반달 모양의 나무조각을 던지거나, 나무막대기에 쓰여있는 숫자를 뽑아 행운을 점쳐보는 사람들이 많다.
●타이난역에서 도보로 약 13분 소요.(혹은, 타이난역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츠칸러우 하차)
●개관시간: 05:00~20:00
●입장료: 무료

4.적감루(赤嵌樓:츠칸러우)
네덜란드인이 타이난을 통치하던 당시에 네덜란드인들이 민중의 봉기를 우려하여 세운 것이 적감루이다. 이는 타이난에서 가장 오래된 고적으로 당시에는 네덜란드인들의 행정 중심으로 이용되었다. 원래는 빨간 벽돌로 지은 서양식 건축물이었으나, 지금은 거의 붕괴되고 일부만이 남아있으며, 그 자리에 2층짜리 중국식 건물이 세워졌다. 또한 이곳에는 단족석마의 상도 있는데, 이는 밤마다 무시무시한 악마로 둔갑하여 마을 사람들이 괴롭혀서, 그 벌로 발이 잘렸다고 한다.
●타이난역에서 도보로 약 11분 소요. (혹은, 타이난역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츠칸러우 하차)
●개관시간: 08:30~17:30 (연중무휴)
●입장료: nt$30
5.중산공원(中山公園)
타이난 시내에 위치한 최대의 시민 공원이다. 타이난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용이하다. 이는 단순한 휴식처일 뿐만 아니라, 도서관등의 문화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공원안에 있는 분수와 연못, 그리고 무성한 야자나무들은 푸르름을 더해준다. 또한 울창한 나무와 잔잔한 연못위에 누각이 아주 멋스럽게 지어져있는데, 이를 보면 이곳이 시내 중심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다. 공원에가면 장기를 두는 노인들, 휴식을 취하러 온 대학생들 등 대만 시민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타이난역에서 도보로 약 3분 소요(역앞 北門路 북쪽에 위치)

6.신광싼웨 백화점(新光三越)
타이난역 근처에 있는 유명한 대형 일본계 백화점이다. 하루종일 역사/문화 탐방을 하느라 많이 지쳐있다면 잠깐 시원한 백화점에 들러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쉬어가는것이 좋다. 식료품, 의류, 레스토랑, 서점 등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자.
●타이난역에서 도보로 약 3분 소요

7.소북(小北:샤오베이) 관광 야시장
타이난에 갔다면 이곳은 반드시 가보아야 한다! 타이난은 대만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인 동시에, 여러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의 고장이기도 하다. 타이난의 음식을 맛보겠다면 단연코 이곳을 추천한다. 바로 샤오베이 관광 야시장!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곳은 단순한 야시장이 아니라, 관광지로 생각하면 된다.
100여개가 넘는 점포에는 언제난 대만인들과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데, 늦은 밤까지 활기가 계속된다. 야시장치고는 비교적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편이지만, 익히지않은 음식은 항상 조심하도록 하자.
●타이난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소요.(혹은 타이난역에서 37번, 105번, 106번 버스를 타고 둥디스 백화점 하차)
▣ 관련정보
*모모야마(桃山:momoyama)
대만사람이 경영하는 일식+대만 현지식 레스토랑으로 시정중심(市政中心)에서 남쪽으로 한블록 아래 위치합니다. 일식으로는 사시미, 스시, 돈까스, 우동, 돈부리 등이 있으며, 돈까스가 nt$120, 돈부리가 nt$120-200, 스시가 nt$60-260정도로 가격도 적당합니다. 대만 현지식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마파두부, 새우지짐 등이 맛있습니다. 안평고보를 둘러본 후 공자묘로 가는길에 잠시 들러 점심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세한 약도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주소: 台南市健康路二段460號
●전화: 06-2614163-7 / 팩스: 06-2614167
●영업시간: am11：00－pm02：00 / pm 05：00－pm 09：00
●홈페이지: www.momoyama.com.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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