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여편네 때문에...
알찬해
앞의 미친 간병인 여편네땜에 마지막까지 열받고 가네요~ 남의 일에 무슨 관심이 그렇게 많은지... 앞서 말했지만 저희도 간병인 쓰다가 이주동안 제가 엄마를 돕고 싶어 엄마대신 힘든 일 궂은 일 참아가며 아빠는 케어했어요~
어쨌거나 내 부몬데... 다른 형제들의 무관심에 저마저 그런 다면 얼마나 가엾겠어요. 그런데 저 여편네는 효녀네 이러면서 아빠 케어하느라 여짓 시집도 안 가고... 자꾸 그러길래 아니라고 했는데 아니긴 그 인물에~ 계속 불편한 심기를 건디네요. 사실 엄마는 제가 그런 시선 받을 걸 알기에 싫어하시는데 현실이 현실이다 보니 그냥 넘어가는데 자꾸 엄마 있는데서도 효녀~ 하니까 창피하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그 전 간병인 이모는 곱게 자랐는데 기특하게 아빠 병간호 한다고, 엄마 많이 도와야한다며 걱정해주고 그랬는데 저 여편네는;; 사실 집에 있으면 암 것도 안하는 나이든 공주거든요~ 날이 이런데 베란다에 김치를 놔도 되냐고 저한테 대고 중얼거리는데 못들으니까 언니야 김치 밖에 놔도 돼? 이렇게 묻는거에요~ 60대나 된 여편네가... 그래서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톡 쏴주었는데 그렇게 묻는 이유가 나이 먹었다 각인 시키려 하는 것 같구요... 그 간병인은 매일 아침저녁 지 치장하는데 바쁘고 그래요~
아무리 지금 세태가 그렇다해도 저렇게 말하면 자존심 상하고 기분이 안 좋아요~ 내부모 내가 케어해야지 그거루갖고 수다 떨고 싶어서 그러는 거 정말 꼴보기 싫어요~
심지어 제 나이가 몇이냐고 묻길래 웃어넘겼더니 왜 안 가르켜줘~ 이러더니 제가 자릴 비울 때 아빠 옆에 가 앉아있더라구요 낌새가 이상했죠~ 결국 나일 알아내진 못한 것 같은데 신경을 거슬리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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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Tree
저도 가족간병 직접했는데 간병인들 반말이 젤 듣기싫더라구요. 사회에서도 안듣던 반말,, 반말들을 젊을 나이도 아닌데 병실서 싸우기 싫어서 많이 참았어요...간병인들 대부분이 반말이 일상이데요.. 자기가 돈받고 보는 연세많으신 할머님 환자들에게도 반말 찍찍해대는거 여러병원 다녔는데 거의가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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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남의 일에 뭔 관심들이 그리 많으신지들....환자 케어하러왔으면 케어만 잘하시면 되지요...안그래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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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저런 인간들 진짜 짜증나요!! 남일에 간섭이 왜이리 많은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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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
저런 할매들 짜증나요...여기서 끝내면 되는데 돌아다니면서 방송을 해 된다는..지가 뭐라도 되는줄 착각하는할마이 같네요...모른척 해요..주둥아리 보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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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캔디
그냥 층을바꾸던지 병원을옮기던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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