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에 대한 궁금증 부탁 드립니다.
누림
안녕하세요. 매일 수십번씩 사이트에서 눈팅 및 정보 검색만 하다가 용기 내어 메일 씁니다. (제가 남푠이라..)
와이프가 암에걸려 얼마전 수술을 마친 상태입니다.
회원님들의 긍정적인 글들을 캡쳐 또는 말들을 와이프에게 전달하고 있네요.. 와이프가 너무 겁이 많아...
처음엔 상피내암으로 알고 있다가 어제 병원에 결과를 확인하러 갔는데...
미세침윤이 있어 1기라는 말만 기억나네요..
항암해야된다는 말을 듣고 멘붕이와 그다음 부턴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보호자 역활을 못했어요..
와이프는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도 입학해야하는데 입학식도 못간다며...
지금 당장 병원에 가서 확인할 처지가 못되어 질문 올립니다.
병원나이 38세 , 부분절재 및 복원
상피내암에서 미세침윤으로 1기
호르몬 음성, 허투 양성
병원에서는 항암6번(3주에 1회), 방사선, 허셉틴 해야 한다고 하는데...
1. 적절한 치료가 맞겠지만 항암을 피할 수 없나요? (전이가 없는데 항암까지 해야된다고 해서)
2. 항암이 6번이면 어떤 종류의 항암인지.. (탈모때문에 cmf면 초등학교 입학때까지 버틴다고..ㅜㅜ)
3. 미세침윤인데 허셉틴도 해야하나요? 해야한다면 보험적용이 되나요?
민폐가 안될려고 사이트에서 최대한 알아보고 질문 드리는거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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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
박수다님 답변 감사합니다.. 항암하자는 이유가 혹시 등급이 높아서 일까요? 검사지에 0.2cm to deep margin이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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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등
미세침윤이라면 항암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허셉틴은 보험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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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별
반갑습니다.. 다른 치료 안하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몸조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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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저랑 병기,성질 모두 똑같아요 (상피6.7, 미세침윤 1기초 허투양성 호르몬음성) 전 45세로 작년2월에 아산에서 수술후 아무치료없이 지내고 있어요 . 병원마다 치료방법이 다른 것 같아요. 전 부산 화명동에 사는데 부산분이라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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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Pink
수술실 들어가서 마취하기 전에 교수님이 제손잡고 기도해주시던게 생각나네요^^ 저 지난주에 항암2차하고 이제 3차 기다리고있어요. 시간이 정말 안갈거 같더니 그래도 이렇게 흐르네요. 항암도 해보니..힘들긴해도 견딜만해요. 사실 지난주에도 힘들어서 난리였지만..금방 회복되거든요. 가족의 힘이 엄청커요. 아내분 많이 챙겨주시고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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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기
부산대학병원 배교수님께 수술하셨나요? 제 차트에있던 메모랑 글씨가 같네요. 원래 배교수님이 항암을 세게 많이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8차까지 한답니다. 저 대기하고 있을때 앞에서 진료보시던 분은 착한암이고 항암을 안해도 된다고도 말씀 하셨지만 항암6차를 권하시더라구요. 만약을 위해서겠죠? 그러니 부인분 힘내셔서 항암 받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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