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초산 임산부에요..집에서 쉬고있구요..2주전에 24주 검사때 하는 임당 테스트 통과 못했고, 재검 (4번피뽑는것) 통과 못하고 임당 확진 받았네요..애기는 주수 차에 아주 적합하게 크고 있기는 해요..

제가 나이는 그리 많지는 않으나, 과체중이였고, 식이 조절따위 하지 않았고..
흔히 지금 식이조절하는 모든 것과 상반된 생활을 했었어요.. 단거 좋아하고, 밀가루음식좋아하고, 싱겁게 못먹고 등등..어쨌든, 임신성 당뇨확진 받고 지금 종합병원 내분비대사과 다녀온지 삼일 정도 되었어요
인슐린처방은 안받고 우선은 약 4주정도 식이조절과 운동 해본 결과로 다시 보자고 하셨는데..

집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골고루 먹고(식단군류유형에 맞춰서) , 짜게 안먹고, 시간(5~6시간 시간텀 유지) 지켜서 먹고, 식후 운동...등등..
근데 아침 공복 혈당과, 식후 두시간 혈당이..기준치 아침공복 95 이하여야되는데 자꾸 98이 나오고.. 미묘하게..ㅠㅠ
(병원검진날. 집에서 공복에 혈당계 98찍고 갔는데 피뽑는 검사로 92나왔어요)

식후 두시간 혈당이 120이하여야 되는데 124, 125 이런식으로 미묘하게 나옵니다..

밥먹구 운동 제자리 걷기, 산책 등.. 30분 이상 꼭꼭 해주고있는데..

자꾸 수치가미묘하게 더 나와서..(물론 120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일 안되었지만..정말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자꾸 떨어지고, 혈당계 볼때 마다 스트레스가...

정말 딱 첫술뜨고 2시간 딱 지켜서 120이하가 나와야되는건가요???2시간 10분만 되어도 120이하는 잘 나오는거같아요..ㅠㅠㅠㅠ

정말..2시간 딱지켜서 하는것도 힘든데.. 수치가 저렇게 미묘하다보니.. 막 160 170으로 튀는게 아닌데..이렇게 까지 스트레스 받아야되는건지.. 아님 원래 121.. 1이라도 튀면 정말 안좋은거라보고 엄격하게 봐야되는건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마음먹기 달렸다지만.. 저 정말 굉장히 털털한 사람인데..먹는것 마음대로 못먹는것도 서러운데 저렇게 나오니까 너무 힘들고 우울해지는게 어쩔 수가 없나봐요..조언이던, 정보던, 질책이던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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