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다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실경우 보통 직장들은 다니시고 있나여?
리네
말그대로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예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애도 둘이나 있고
엄마 병원은 서울이라 주말에만 가는데..
엄마 상태가 좋지 만은 않네요..
머리만 다치시면 장기전일텐데
폐색전증이 좀 있는데 이건 의식이 깨어나기 전에는 치료 할수가 없데요...
폐색전증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으로 돌아가신다고 하는데
제가 애들땜시 간병할수 있는 입장은 아닌데
그래도 회사그만두고 매일 병원가서 엄마 얼굴보는게 맞겠죠?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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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야
솔직히 정답은 없습니다. 부수다님 생각하면 옆에 있는 것이 정답인데, 하지만 현실적으로 안 할 수없습니다. 우선 병원비.. 답 없습니다. 돈 없으면 아픈 것은 죄라는 말도 있습니다. 장기전으로 가야하는데 돈 없으면 나중에 원하는 치료 받기 너무 힘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돈 걱정이 없다 하면 상관이 없지만 회사는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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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
제대로 치료가 안되면 돌아기실지도 모른다는말 까지 나왔다면....
저라면....회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아이들도 맡겨놓고서라도 당장 엄마옆에 붙어있을것같아요..
전 아직 미혼이니 이런말...쉽게 하는거겠지만요...ㅠㅠ
전 정말 이담에 후회할일 생길까바 저희 3남매가 간병해요...
물론 막내남동생을 제외하고 저와 여동생은 직장을 병행하면서 돌아가며 퇴근하고 병원에서 저녁간병하고
평일 주간에는 아직 학생인 동생이 휴학하고 간병하구요...
이제 6개월차되셨는 -
초롱꽃
참. 이상황에 애챙기랴 힘드시져. 저두 애만 아니면 직장 관두고 엄마 옆에 있고 싶은데 관둬두 하루종일 있어주질 못해서 가슴이 아파요. 다행이 수욜터 이모(엄마친동생)분이 와서 간호해서 마음은 조금 놓여요. 참 쪽지보낼테니 확인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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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우선 회사에 사정 잘 고려해서 휴가를 최대한 받아보시고 상황을 지켜보면 어떨까싶어요. 무급휴가로 좀 길겐 가능하지 않을까요.
참으로 고민되는 부분이지요. 저희는 일단 초기에 운동과 마사지가 중요하다고보고 낮시간에 한명이라도 꼭 곁에서 있으려해요.
저도 애둘에 라이드. 엄마걱정에 숙면 못취하고 모자라고 등 극도로 피곤하네요. -
스킬
엄마가 교통사고라.. 저의 부담은 많이 안가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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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
회사는 다니셔야죠 돈이 많이 들어가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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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릉흔다
회사가 제맘같다면 참 좋을텐데. 그쳐. 엄마 병원옮길때 이틀. 엄마 사고날때 일주일 쉰것도 엄청 눈치보이네여. 회사입장에선 이상황에 제가 실수하고 일할까 걱정할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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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히
자녀분이 둘이나 있고 직장도 향후 쭉 다녀야할 곳이라면 현재 상태서 힘들더라도 찾아뵙는게 나을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옆에 있고 눈물로 간호 한다고 금방 호전되는 병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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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적다
에겅. 회사에서 형편봐줄데는 아니예요. 제가 여기 다니면서 애를 두명이나 낳은거라. 출산휴가때도 눈치봤어여~~. 엄마가 애기를 키워주셔서 다닐수 있었는데 첫애가 요즘 할머니 다치고 난뒤로 어린이집 가기 시러하네요. 마음이 안좋으네요. 요새전 회사다니는거 말고는 제일을 하는게 없는거 같아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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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저도 맨처음엔 평소 엄마에게 잘해드리지 못한것에 대한 죄책감이 너무 컸어요 또 저도 혼자 아이들 둘 키우는데 자주 병원에 못가게 되는것에 대해서도 맘이 너무 안 좋았는데 간병은 힘듭니다 아이들 키우면서...본인이 직접 간병을 하실수있는지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누가 돌보지...에 대한 명확한 대책이 있어야할거구요 간병을 위함이 아닌 자주 찾아 뵙기위해 회사를 그만두는것보다는 회사 다니면서 좀 더 노력해보심은 어떨지...아니면 회사에서 어느정도까지 형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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