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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서울 하위권 신소재공학과 2학년 2학기 마치고 이번년도 집안사정상 휴학한 군필 24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군대도 전역하고 어느덧 나이가 24살이 되서 진로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군입대 전까지 신소재공학과 이 과에 대해서 정말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막연히 그냥 아 신소재공학과도 전화기 공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공대니깐 노력하면 좋은곳 갈수 있겟지?? 이런 막연한 생각으로 학교다닐동안은 학점은..나름 충실히 쌓앗습니다.. 그래서 2학년 2학기 4학기 동안마다 전액, 반액 장학금을 받고 이번 2학년 2학기는 과탑을 하여 전액을 받게 되엇습니다...

앞에 말씀드렷듯이 이번년도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인한 뇌출혈 사고로 ... 집안문제로 인해 휴학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공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안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잇습니다..

휴학기간중 공장 알바 끝나고 저녘먹고 시간이 남기에 진로에 고민하던차에 저의 과에 실체를 알아버렷습니다... 정말로..정말로 흔히 말하는 전화기 공대에 너무 나도 취업 대기업 특히 제가 가고싶은 ★공기업 쪽은 너무나도 힘든 과인것을 알아버렷습니다...(정말로 공기업에서는 재료관련 과를 뽑는 공기업은 거의 아니 아예 없다고 보는게 맞더군요...ㅠㅠ)

그리고 공대생이라면 당연히 취득해야 하는 기사 자격증 은 신소재 및 재료공학과 관련 된 기사자격증이 거의 없습니다!!! 진짜로 금속재료산업기사, 금속기사 이것바께 없는거 같습니다...이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전기기사, 뭐 일반기계기사 처럼 정말 취업계에서는 알아주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 정말 신소재공학과에 점점더 알아갈수록... 점점더 저의과가 싫어집니다..

뭐 적성은 저의과랑 얼추 맞는거 같습니다...그러나... 정말 미래로 본다면 저의과는 그닥 좋은과는 아닌거 같습니다..

★ 결론은 이겁니다.. 저는 신소재공학과 대신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특히 제가가고싶은 공기업을 가기 위해서는 전화기 공대중 특히 기계전자전기 (화공은 취업계에서는 앞의 과보다는 그닥 스펙트럼이 생각보단 넓진 않더군요..)로 전과하여 여기전공에 맞는 기사자격증을 취득하고 토익점수와 토수 오픽점수를 맞추어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득하는것입니다..(전과는 학점이 4.2가 넘기때문에 그냥 신청하면 되기에 전과걱정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전과할려면 여러가지 문제가 겹칩니다.ㅠㅠ 일단... 과에서 요번에 받은 450만원 상당의 전액장학금을 반납하여야합니다.. 그리고 밤을 세워가며 이제까지 전공 배운것도 아무짝 쓸데가 없게 됩니다..당연히 3학년 1학기 다른과로 전과하면 그과의 공학인증은 당연히 포기해야하구요.. 그리고 아마 3학년 1학기부터 전과를 하면 대부분 5학년 1학기까지 다닌다고 합니다... 즉 이번 전액장학금 반납+ 5학년 1학기 등록금 =약 1000만원의 상당과 제가 이제까지 배운 전공지식이 날라가는 겁니다..그리고 적성문제도 겹치게 됩니다... 고3때 수능성적을 보면 화학 관련 과목의 등급이 그나마 제일 좋앗던거 같습니다.. 특히 전자랑 기계관련 과를 가게 되면 물리 및 미적은 죽어라 할것인데 제가 이 물리라는 과목을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전과를하면 3.7~3.8이상을 받을 각오로 공부할 마음가짐은 되있습니다!

1. 이제까지 배운 전공 백지화

2. 약 1000만원 상당의 경제적 피해

3. 적성을 거스르고 전기전자 기계 과목 처음부터 공부하기

vs

그냥 적성에 얼추 맞는 신소재공학과 계속 다니면서 충실하게 취업준비하기...[하지만 가고싶은 공기업 라인은 아예 원서질조차못함 할려면 전공 무관으로 해야함]

솔직하게 말해서 학벌이 다가 아니지만... 제가 취업률 좋은 5공 공대정도 라인이엿으면 정말 현재의 집안 분위기와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그냥 신소재공학과 의 취업 준비를 할려고 하였지만... 저의 학교가 취업계에서 안좋은 학교라는것을 알기에 이렇게 고민하는 것입니다..

: 바탕정말 저의과 실체를 알기 전까지만해도 ... 8월까지 공장알바 하고 남은 기간휴학 기간동안 금속재료산업기사취득과 토익점수를 성실하게 올릴려고 하엿습니다....하지만...실체를 알아버렷습니다.. 특히 공기업에는 아예 못간다는 과라는 것을

저의과에서 저의 동기는 2-2학기 마치고 일치감치 저의과의 실체를 알아버리고 기계공학과로 전과하더군요..(울학교는 전과는 쉬운편입니다.. ) 솔직히 부러웟습니다...

쨋든 24살.. 빠른생이라서 23살, 20살처럼 아주 젊지도 아주 많이 먹은 나이도 아니지만 요즘... 정서적으로 조금씩지쳐갑니다.. 공장알바로 몸도 지치고 이런 생각으로도 심적으로 지치고... 집안도 그렇고..뭐든 요즘 힘듭니다.. 뭐 어쩌겟습니까 제가 고3때 진로 걱정 생각안하고 공부도 열심히 안해서 그냥 성적맞춰서 원서질 한 제잘못 이지요... 하지만 어릴떄 한 이 작은 실수가 이렇게 크게 돌아온다는 것을 이제 배웟습니다...

사이트 인생 선배님들... 정말 진지한 충고해주시면 고맙겟습니다.. 이제 전역 1년되고 세상 살기시작한 20대 초중반 남자입니다..

저의같은 상황이시면 어떻게 하실런지요...ㅠㅠ 진솔한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특히 재료관련 공기업 관련 정보도 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겟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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